일반 이동경 vs 모라... 한국-멕시코전 승부 가를 '비밀 병기' [2026 월드컵 홍명보호]
한국·멕시코, 조별리그 2차전
19일 A조 1위 놓고 격돌
한국은 '과감한 전진' 이동경 카드
멕시코는 18세 신성 모라 카드 만지작
이동경이 1일 미국 유타주 프로보의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 경기장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코와 평가전에서 슈팅을 하고 있따. 프로보=뉴스1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위 자리를 놓고 한국과 멕시코가 마침내 맞붙는다. ‘캡틴’ 손흥민(34·LAFC)과 베테랑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35·울버햄프턴)의 맞대결이 주목받고 있지만, 양 팀의 승부를 가를 변수는 바로 벤치에서 꺼내 들 '비밀 병기'다.
한국과 멕시코는 19일(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대회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멕시코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꺾었고, 한국은 체코를 2-1로 제압하며 나란히 조 1, 2위에 올라 있다.
승부의 열쇠는 결국 선수들의 활약에 달려 있다. 한국에선 이동경(29·울산HD)이 가장 주목받는 카드다. 이동경은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왼발로 두 골을 터뜨린 경험이 있다. 그는 월드컵을 앞두고 "멕시코전에 출전한다면 왼발로 골을 넣고 싶다"고 밝혔다.
이동경(왼쪽부터) 김문환 설영우 오현규가 16일 멕시코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포판=뉴시스
체코전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이동경은 오히려 멕시코전을 위한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홍명보 감독은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1-0 승)에서 선제 결승골을 뽑은 이동경의 활약을 확인했고,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에선 풀타임 소화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성향이 강하지만 측면 공격수도 소화할 수 있는 이동경은 전술 활용 폭도 넓다. 만약 손흥민과 오현규(25·베식타시)를 동시에 선발로 내세운다면, 이강인 대신 이동경의 선발 출전 가능성도 있다. 이동경의 장점은 양발을 활용한 정확한 패스와 과감한 전진 드리블이다. 빠른 침투와 공격 전개 능력은 손흥민-오현규 조합의 파괴력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멕시코는 남아공전에서 역습 상황 수비 전환이 다소 느리고, 중원에서 패스가 끊기는 장면을 여러 차례 노출했다. 이동경의 기동력은 이런 약점을 공략할 무기가 될 수 있다.
멕시코의 힐베르트 모라가 12일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플레이하고 있다. 멕시코시티=AP 연합뉴스
멕시코도 숨겨둔 카드가 있다.
남아공전에서 퇴장당한 수비의 핵심 세사르 몬테스(29·로코모티프 모스크바)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상황에서 주장 에드손 알바레스(29·페네르바체)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알바레스는 빠른 전환이 장점인 만큼, 한국의 빠른 공격 대응에 적합한 자원으로 평가된다.
특히 공격에선 ‘신성’ 힐베르토 모라(18·티후아나)가 주목받는다. 옐로카드를 안고 있는 브라이언 구티에레스(23·과달라하라) 대신 모라의 선발 가능성이 높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모라는 멕시코가 기대하는 차세대 유망주다. 남아공전 후반 교체 투입돼 멕시코 선수 월드컵 최연소 데뷔 기록을 세웠고, 빠른 스피드와 과감한 돌파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멕시코는 이런 모라와 훌리안 키뇨네스(29·알 카디시야)를 2선에 배치해 한국의 빌드업을 적극적으로 방해할 공산이 크다. 실제로 남아공전에서도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키뇨네스의 대회 '1호 골'이 터졌다.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감독도 모라의 한국전 선발 가능성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남아공전 직후 "그동안 멕시코를 대표하는 많은 선수의 월드컵 데뷔전을 지켜봐 왔다"며 "모라 역시 이런 큰 무대에 처음 서지만 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19일 A조 1위 놓고 격돌
한국은 '과감한 전진' 이동경 카드
멕시코는 18세 신성 모라 카드 만지작
이동경이 1일 미국 유타주 프로보의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 경기장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코와 평가전에서 슈팅을 하고 있따. 프로보=뉴스1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위 자리를 놓고 한국과 멕시코가 마침내 맞붙는다. ‘캡틴’ 손흥민(34·LAFC)과 베테랑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35·울버햄프턴)의 맞대결이 주목받고 있지만, 양 팀의 승부를 가를 변수는 바로 벤치에서 꺼내 들 '비밀 병기'다.
한국과 멕시코는 19일(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대회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멕시코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꺾었고, 한국은 체코를 2-1로 제압하며 나란히 조 1, 2위에 올라 있다.
승부의 열쇠는 결국 선수들의 활약에 달려 있다. 한국에선 이동경(29·울산HD)이 가장 주목받는 카드다. 이동경은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왼발로 두 골을 터뜨린 경험이 있다. 그는 월드컵을 앞두고 "멕시코전에 출전한다면 왼발로 골을 넣고 싶다"고 밝혔다.
이동경(왼쪽부터) 김문환 설영우 오현규가 16일 멕시코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포판=뉴시스체코전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이동경은 오히려 멕시코전을 위한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홍명보 감독은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1-0 승)에서 선제 결승골을 뽑은 이동경의 활약을 확인했고,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에선 풀타임 소화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성향이 강하지만 측면 공격수도 소화할 수 있는 이동경은 전술 활용 폭도 넓다. 만약 손흥민과 오현규(25·베식타시)를 동시에 선발로 내세운다면, 이강인 대신 이동경의 선발 출전 가능성도 있다. 이동경의 장점은 양발을 활용한 정확한 패스와 과감한 전진 드리블이다. 빠른 침투와 공격 전개 능력은 손흥민-오현규 조합의 파괴력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멕시코는 남아공전에서 역습 상황 수비 전환이 다소 느리고, 중원에서 패스가 끊기는 장면을 여러 차례 노출했다. 이동경의 기동력은 이런 약점을 공략할 무기가 될 수 있다.
멕시코의 힐베르트 모라가 12일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플레이하고 있다. 멕시코시티=AP 연합뉴스멕시코도 숨겨둔 카드가 있다.
남아공전에서 퇴장당한 수비의 핵심 세사르 몬테스(29·로코모티프 모스크바)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상황에서 주장 에드손 알바레스(29·페네르바체)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알바레스는 빠른 전환이 장점인 만큼, 한국의 빠른 공격 대응에 적합한 자원으로 평가된다.
특히 공격에선 ‘신성’ 힐베르토 모라(18·티후아나)가 주목받는다. 옐로카드를 안고 있는 브라이언 구티에레스(23·과달라하라) 대신 모라의 선발 가능성이 높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모라는 멕시코가 기대하는 차세대 유망주다. 남아공전 후반 교체 투입돼 멕시코 선수 월드컵 최연소 데뷔 기록을 세웠고, 빠른 스피드와 과감한 돌파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멕시코는 이런 모라와 훌리안 키뇨네스(29·알 카디시야)를 2선에 배치해 한국의 빌드업을 적극적으로 방해할 공산이 크다. 실제로 남아공전에서도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키뇨네스의 대회 '1호 골'이 터졌다.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감독도 모라의 한국전 선발 가능성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남아공전 직후 "그동안 멕시코를 대표하는 많은 선수의 월드컵 데뷔전을 지켜봐 왔다"며 "모라 역시 이런 큰 무대에 처음 서지만 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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