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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드론 날아든' 한국 훈련장…밖은 온통 축제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7 18:47 69 0
[앵커]

홍명보호의 2차전 상대인 멕시코 축구대표팀이 결전지 과달라하라에 입성했습니다.

멕시코 대표팀이 도착하면서 과달라하라 온 전역이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습니다.

과달라하라 현지에서 우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멕시코 축구대표팀 선수들을 보기 위해 호텔 입구를 에워싼 팬들.

기다리던 선수들의 모습이 보이자, 슈퍼스타의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현장음> "알레 알레 알레 멕시코!"

<낸시/ 멕시코 현지팬> "(멕시코) 팬들도 대표팀을 응원하며 기대가 큽니다. 또 멕시코가 이번 월드컵 개최국 중 하나라는 점도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멕시코 대표팀은 1차전 남아공전 승리 이후에도 과달라하라로 이동하지 않고 국가대표 훈련센터가 있는 멕시코시티에서 훈련해 왔습니다.

대신 과달라하라 스타디움 잔디와 똑같은 환경의 구장을 조성했고, 비공개 훈련으로 홍명보와의 맞대결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우리 대표팀 역시 전면 비공개 훈련을 진행한 가운데, 훈련장 상공에는 불법 드론이 출현해 경찰 조사 중에 있습니다.

긴장감이 고조되는 양 팀과는 달리 축구 팬들은 국적을 가리지 않고 뭉쳤습니다.

팬페스티벌이 열리는 이곳 광장에서는 이렇게 처음 보는 이들과도 금새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전 결과에 멕시코의 조 1위 수성이 걸려있지만, 태극기와 붉은 유니폼은 여전히 인기만점입니다.

<이범용/ 한국 응원단> "라이벌임에도 불구하고 멕시코 친구들이 태극기에 한국이 이길 거라고 써주기도 하고…과달라하라 오기 전에 무섭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오자마자 진짜 형제처럼 대해주고"

팬들은 한국과 멕시코의 동반 32강행을 바라고 있지만, 승부만큼은 양보할 수 없습니다.

32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한국과 멕시코의 맞대결은 오는 19일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집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취재 이대형]

[영상편집 송아해]

[그래픽 조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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