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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다시 대한민국] '불법 드론' 출현에도…"어떤 팀 만나도 우린 할 수 있다"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7 19:35 52 0
【 앵커멘트 】
모레(19일) 멕시코와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준비 중인 축구대표팀의 훈련장에 난데없이 불법 드론이 출현했습니다.
빠른 조치로 드론을 추락시켜 피해는 없었는데, 범인이 누구든, 의도가 무엇이든 우리 선수들의 승리 의지는 더 강해졌습니다.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멕시코전 대비 훈련을 위해 빗장을 걸어잠근 대표팀의 몸 풀기가 막 끝났을 때 훈련장에 갑자기 정체불명의 드론이 날아들었습니다.

대표팀 보안 요원이 이를 발견해 신고했고, 멕시코군이 전파를 날려 드론을 추락시켰습니다.

드론을 들고 도망친 외국인 남성 2명은 멕시코 팀 관계자인지 여부 등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현지 경찰이 이들을 추적 중입니다.

전술 훈련 시작 전이라 천만다행으로 전략이 노출되지 않았고 선수들의 피해도 없었지만, 어처구니없는 해프닝으로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고 '하던 대로' 멕시코전을 준비했습니다.

오히려 '멕시코의 장점을 상쇄시킬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황인범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지금은 어떤 팀을 만나도 저희가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는, 정신력이 있는 거 같아요. 다음 경기가 더 그래서 기대되는 거 같아요."

멕시코를 이기고 조 1위와 32강 진출을 빨리 확정해 그 이상으로 나아겠다는 패기도 뽐냈습니다.

▶ 인터뷰 : 이기혁 / 축구대표팀 수비수
- "팀이 잘 뭉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16강 진출이나 더 높게 올라가기를…."

▶ 스탠딩 : 최형규 / 기자 (멕시코 과달라하라)
- "경기장에서나 벤치에서나 모두가 '원 팀'으로 똘똘 뭉친 대표팀은 멕시코의 방해에도 꿋꿋이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과달라하라에서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그래픽 : 김규민
화면제공 : 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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