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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메시는 자기 기록 대부분 모른다"… 기록이 따라오는 '축구의 신', '메시 보디가드' 데 파울도 웃었다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7 19:07 56 0
<베스트일레븐> 임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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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또 역사를 썼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그 기록을 다 알지 못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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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17일 오전 10시(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J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알제리를 3-0으로 꺾었다. 메시는 전반 17분, 후반 15분, 후반 31분 연달아 골망을 흔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기록도 쏟아졌다. 메시는 알제리전 출전으로 월드컵 6개 대회에 나선 최초의 선수가 됐다. 또한 월드컵 통산 출전 기록을 27경기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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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기록도 새로 썼다. 메시는 해트트릭으로 월드컵 통산 16골에 도달했다. 이로써 미로슬라프 클로제의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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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와 관련한 기록도 있었다. 38세 357일의 메시는 알제리전 두 번째 골로 월드컵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최고령 선수가 됐다. 기존 기록 보유자는 38세 34일에 멀티골을 기록했던 카메룬의 전설 로저 밀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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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골도 의미가 컸다. 메시는 박스 가장자리에서 감아 찬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 골로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이후 대회에서 박스 밖 득점 6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당시 브라질의 호베르 히벨리누가 기록했던 5골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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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포츠키다'는 17일 "호드리고 데 파울이 메시의 알제리전 해트트릭 이후 그의 기록 경신에 대해 유쾌한 발언을 남겼다"라고 전했다.

데 파울은 경기 후 메시의 기록 행진을 두고 농담을 건넸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데 파울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유도 있었다.

데 파울은 "그렇다. 왜냐하면 메시는 자기 기록 대부분을 모른다. 내가 장담한다. 그는 개인 기록을 쫓는 선수가 아닌데, 결국 모든 기록이 달성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데 파울은 이날 메시의 첫 골을 도왔다. 그는 알제리 중원을 갈라내는 패스로 메시에게 공을 연결했다. 메시가 감아 찬 슈팅은 알제리 골키퍼 뤼카 지단을 지나 골문 안으로 향했다.

이후 메시는 후반 15분 두 번째 골을 넣었고, 후반 31분에는 박스 가장자리에서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월드컵 본선 첫 해트트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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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메시는 자신의 200번째 A매치에서 월드컵 본선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동시에 월드컵 통산 득점 공동 선두, 월드컵 최고령 멀티골 기록까지 작성하며 또 한 번 역사를 새로 썼다. 'GOAT' 메시의 발끝에서 기록은 여전히 끝없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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