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한국인이 월드컵 1위 찍다니…이강인 '최고의 패서' 등극
[앵커]
이번 월드컵 개막 후 어떤 선수의 패스가 가장 뛰어났을까, 한 해외 스포츠 통계 사이트의 평가에서 이강인 선수가 1위에 올랐습니다. 패스 성공률 100%라는 압도적인 기록뿐 아니라 공격 기여도와 창의성까지 반영된 점수라 멕시코전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전세계의 시선이 쏠리게 됐습니다.
윤정환 기자입니다.
[기자]
상대 압박을 순식간에 벗어나는 화려한 개인기.
네 명의 수비수를 두고 공격 선택지를 넓히는 패스.
그리고 동점골 어시스트까지.
[이강인/축구 대표팀 (지난 12일) : 인범이 형이 뛰어 들어가는 것 봐가지고 했는데. 너무 움직임이 좋았어요.]
패스 성공률 100%라는 압도적인 지표에도 겸손함을 보였지만 이강인의 진가는 뜯어볼수록 더 빛이 납니다.
스포츠 데이터 분석업체 '그래디언트 스포츠'가 월드컵 개막 후 12경기 기준으로 출전 선수 패스 등급을 매겼는데 이강인은 86점으로 당당히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패스가 팀 공격 전개에 얼마나 기여했는지와 창의성도 점수에 반영됐습니다.
세부 지표에서는 압박 상황에서의 패스와 원터치 패스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상대 수비에 둘러싸여도 침착하게 압박을 풀어내고 원터치로 돌려놓으며 공격 흐름을 살렸다는 겁니다.
[영국 'ITV Sport' : 이강인은 촉매제예요. 팀을 움직이게 하는 선수, 창의성과 번뜩임을 가진 선수. 이강인이 그랬습니다.]
이강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수비 라인의 후방 빌드업도 인정받았습니다.
왼쪽 수비수 이기혁과 오른쪽 풀백 설영우도 각각 27위와 39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화면출처 그래디언트 스포츠]
[영상취재 박재현 영상편집 박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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