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우린 메시의 시대에 살고있다"…그런데 '축신'의 한마디
[앵커]
"이 선수와 같은 시대를 살아 행복하다" 전세계 축구 팬들이 메시를 향해 찬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새 역사를 쓴 메시는 겸손했습니다. 행운이라며 동료들에게 영광을 돌렸고, "숫자일 뿐"이라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윤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JTBC 중계 : 골! 여러분, 우리는 이 선수와 같은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축구 팬이라 행복합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미국 캔자스시티 경기장 밖 열기는 식지 않았습니다.
[알도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 축구 팬 : 누가 제게 어떤 경험이었냐고 묻더군요. 메시가 경험 그 자체입니다. 믿을 수 없어요. 울었습니다.]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열광했고,
[마르티나 베론/아르헨티나 축구 팬 : 메시의 몸 상태도, 경기 내용도 정말 완벽했어요. 경기장을 찢어놨어요. 메시는 진짜 챔피언입니다.]
각국 언론은 앞다퉈 찬사를 쏟아냈습니다.
스페인 언론은 "역사를 갈아치웠다"라는 헤드라인을 냈고, 미국 언론은 "별들의 밤에 메시가 홀란드와 음바페 위에 우뚝 섰다"고 전했습니다.
보는 이들은 열광했지만, 정작 본인은 "어렸을 땐 상상도 못 했던 행운"이라며 동료들에게 영광을 돌렸습니다.
월드컵 최다 득점 타이기록에 대해서는 "숫자일 뿐"이라며 담담했습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대표팀 : 그 모든 기록과 경쟁할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럽긴 하지만, 제게 큰 의미는 없습니다. 제게 호나우두는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었지만, (기록상) 1등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기록은 결국 숫자일 뿐입니다.]
각종 월드컵 기록을 새로 썼지만 슷자보다 진정한 위대함을 이야기하는 메시의 품격에도 팬들은 박수를 보냈습니다.
[영상편집 백경화 영상디자인 신재훈 영상자막 홍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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