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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월드컵 신데렐라' 보지냐 인생 역전…미 정부까지 움직였다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7 20:11 71 0
'인구 52만 섬나라' 카보베르데도 전세계에 존재감
비자 문제로 아들 경기 못 본 어머니…미 국무부 나섰다
[앵커]

무적함대 스페인을 선방쇼로 막아낸 카보베르데의 40대 골키퍼 보지냐가 월드컵 최고의 신데렐라로 떠올랐습니다. 경기 후 하루 만에 정말 많은 것이 바뀌었는데요. 인구 50만의 작은 섬나라를 전 세계에 알린 것은 물론이고, 소셜미디어 팔로워 수가 천만을 넘었습니다. 비자 문제로 아들의 경기를 집에서 봐야 했던 어머니를 위해 미국 정부까지 움직이고 있습니다.

전다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처럼 날아올라 공을 쳐 내고.

넘어졌다가도 다시 일어서 또 공을 쳐 내고.

카보베르데 골키퍼 보지냐의 SNS 팔로워 숫자가 쉴 새 없이 올라갑니다.

하루 만에 팔로워 수가 5만 명에서 천만 명을 넘어서는 월드컵 신드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인구 52만 명의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 역시 월드컵 첫 승점에 들썩이며 전 세계에 존재감을 알리고 있습니다.

[보지냐/카보베르데 축구 대표팀 : 저는 제 평생 바로 이 순간을 꿈꿔왔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무대에 서기 위해 평생을 노력해 왔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경기 후 눈물을 흘리게 했던 어머니의 비자 문제도 해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보지냐의 어머니는 약 2천 3백만원의 비자 보증금 부담 때문에 미국행을 포기하고 집에서 TV로 경기를 봐야 했습니다.

[아나 칸디다 에보라/보지냐 어머니 : 저에게는 정말 큰 감동이었어요. 제 심장이 거의 가슴 밖으로 튀어나올 것만 같았죠.]

사연이 알려지자 미국 국무부는 보지냐 가족과 직접 접촉해 비자 발급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보베르데와 보지냐의 기적 같은 이야기는 이제부터가 시작일지 모릅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ESPN UK']
[영상편집 김동훈 영상디자인 신하림 영상자막 홍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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