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10년의 버팀, 후회 없다"…'방출 아픔' 김수윤, SSG 육성군 코치로 인생 2막
SSG 랜더스 내야수 김수윤. /사진=SSG 랜더스[STN뉴스] 송승은 기자┃10년간 프로 무대를 지킨 내야수 김수윤이 배트를 내려놓고 SSG 랜더스 육성군 코치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연다.
SSG는 17일 김수윤의 현역 은퇴와 함께 육성군 코치 선임 사실을 알렸다.
구단은 최근 면담에서 김수윤의 은퇴 의사를 확인했고, 선수 시절 보여준 성실성과 수비 역량, 후배 선수들과의 원활한 소통 능력을 높이 평가해 지도자 전환을 제안했다.
김수윤은 육성군에서 유망주 육성 및 코치 연수를 병행할 예정이다.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NC 다이노스의 2차 7라운드 전체 68순위 지명을 받은 그는 긴 기다림 끝에 2021년 1군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치열한 주전 경쟁에서 입지를 넓히지 못했고, 2024년 9월 방출 통보를 받으며 야구 인생 갈림길에 섰다.
그는 입단 테스트를 거쳐 2025시즌 SSG 유니폼을 입으며 재기를 노렸지만 기회는 많지 않았다. 7경기에 출전해 타율 0.091(11타수 1안타)에 그치며 반등을 이루지는 못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49경기 타율 0.138(58타수 8안타), 1홈런 4타점이다.
선수 생활을 마감한 김수윤은 "아쉬움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 10년간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또 "새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 선수 시절 시행착오와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수하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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