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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80세까지는 뛰어야 비평가들 잠재울 것" 멀티골 맹활약 음바페, 佛 역대 최다골… 월드컵 득점 공동 3위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7 06:55 36 0
<베스트일레븐> 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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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4시 미국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세네갈의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I조 1차전이 열렸다. FIFA 랭킹 3위와 15위의 맞대결인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프랑스는 전반전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세네갈의 뒷공간을 공략하는 속공 전개를 자주 활용했다. 공격 기회 자체는 꽤 많았다. 하지만 이를 슈팅으로 가져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는 안정적인 볼 컨트롤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눈에 띄게 부진했다. 전반전 프랑스의 슈팅 개수는 단 한 개에 불과했다.

하지만 후반전의 프랑스는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후반 시작 2분 만에 슈팅을 시도하면서 달라진 모습을 예고하더니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만들기 시작했다. 특히 음바페의 라인 브레이킹이 심상치 않았다. 후반 13분엔 음바페가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듯했다. 그러나 주심은 온필드 리뷰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으면서 경기가 자칫 답답한 흐름으로 이어지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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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후반 21분 음바페가 결실을 맺었다. 순간적인 침투 이후 마이클 올리세의 완벽한 패스를 받아 깔끔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 부진을 깨끗이 씻어내는 골이었다. 이후 양 팀이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경기는 막판으로 치달았다. 음바페는 후반 추가 시간 6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환상적인 중거리 슛 득점을 터뜨리며 프랑스의 3-1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음바페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완벽한 출발은 아니었지만 좋은 출발이다"라며, "다른 팀들을 보면 승리로 시작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경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언제든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나는 비평가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뛰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목소리를 잠재우려면 80세까지는 뛰어야 할 것이다"라고 재치 있는 발언을 남겼다. 아울러 "나는 오직 조국을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다. 그것에만 온전히 집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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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음바페는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A매치 99경기 58골을 달성했다. 이로써 음바페는 올리비에 지루를 넘어 프랑스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또한 월드컵 13·14호골을 기록하며 월드컵 통산 득점에서 리오넬 메시를 넘어 게르트 뮐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재 공동 3위에 오른 음바페는 1위 미로슬라프 클로제를 단 2골차로 추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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