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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얼마나 충격이었길래 "각자가 애도를…" 카보 베르데 쇼크에 말실수한 스페인 MF 메리노, "물론 누…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7 06:18 5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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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카보 베르데에 예상 밖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하며 자국 언론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미켈 메리노가 인터뷰 도중 부적절한 단어 선택으로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노가 중원의 한 축을 책임진 스페인은 16일 새벽(한국 시간)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H그룹 1라운드 카보 베르데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번 대회 최대 우승 후보 중 하나로 평가받는 스페인은 두세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되는 카보 베르데를 상대로 수많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의 견고한 수비를 끝내 무너뜨리지 못하며 실망스러운 출발을 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메리노는 경기 하루 뒤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베이스캠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사용한 표현 때문에 당혹스러운 상황을 맞았다. 메리노는 "선수마다 '애도(duele)'하는 방식은 다르다. 지금은 어려운 순간이고 좌절감도 크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를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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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된 것은 '애도'라는 표현이었다. 일반적으로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슬퍼하는 감정을 뜻하는 단어인 만큼, 현장 취재진은 즉각 그 표현의 의미를 되물었다.

그러자 메리노는 급히 수습에 나섰다. 메리노는 "내가 표현을 잘못한 것 같다. 당연히 누가 죽은 것은 아니다. 그런 의미로 말한 '애도'가 아니다"라며 "하지만 경기에서 패하거나 이번 경기처럼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을 때는 그런 감정에 가까운 실망감을 느끼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무심코 사용한 '애도'라는 표현은 그만큼 스페인 선수단이 카보 베르데전 결과에 큰 충격과 실망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목이 됐다. 한편 스페인은 오는 22일 오전 1시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H그룹 2라운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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