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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한국은 43위 팀을 이겼을 뿐"…'홍명보호 역전승' 냉정 평가 나왔다→"22계단 아래 체코 잡은 …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7 03:35 5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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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미국 'ESPN'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들의 선전을 조명하면서도, 한국의 체코전 승리에 대해서는 다소 냉정한 평가를 내놨다.

'ESPN'의 가브리엘 탄 기자는 16일(한국시간) '6경기 무패, 아시아는 월드컵에서 경쟁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번 대회 초반 아시아 국가들의 활약을 집중 분석했다.

매체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월드컵이 대회 수준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논란이 있었지만, AFC 대표팀들은 자신들이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빠르게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아시아 9개국 가운데 6개 팀이 첫 경기를 치른 가운데, 현재까지 아시아 국가들은 2승 4무를 기록하며 단 한 팀도 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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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는 먼저 한국이 대회 개막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선제 실점 후 역전승을 거둔 점을 언급하며 "한국이 개막일에 체코를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뒀고, 이틀 뒤에는 호주가 튀르키예를 2-0으로 꺾으며 이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일본이 세계랭킹 8위 네덜란드와 2-2 무승부를 기록했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역시 각각 우루과이, 스위스를 상대로 값진 무승부를 따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란이 뉴질랜드와 2-2로 비긴 경기 역시 두 차례 리드를 내준 뒤 따라붙은 점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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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후 평가에서는 한국의 체코전 승리에 대해서 의외성이 그리 크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ESPN'은 "세계랭킹을 지나치게 중요하게 볼 필요는 없지만, 한국(21위)이 체코(43위)보다 22계단 높은 위치에 있다는 사실은 어쩌면 개막전 승리가 당연히 예상됐어야 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또한 "호주 역시 튀르키예보다 4계단 높은 순위에 있다"며 일부 유럽 국가들이 더 유명하다는 이유만으로 자동적으로 승리가 예상됐던 분위기를 지적했다.

매체는 "체코와 튀르키예가 더 잘 알려진 유럽 국가라는 이유만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개막전 승리를 예상했다"면서도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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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아시아 팀들이 여전히 과소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랭킹에서 우루과이보다 42계단 낮고, 카타르는 스위스보다 30계단 아래에 있다"며 "이런 결과는 소위 약체 국가들을 함부로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또 "일본은 지난 월드컵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꺾었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르헨티나를 이겼다. 한국 역시 포르투갈을 상대로 역사적인 승리를 거둔 바 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ESPN'은 "아시아의 월드컵 무패 출발은 이들을 과소평가하거나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며 "모든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지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이 무대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고 이곳에 있을 자격이 있다는 점은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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