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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찬물을 끼얹다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7 00:40 58 0
국내 선발전 2국 <흑 6집반 공제ㆍ각 1시간>
◌ 목진석 九단 ● 윤준상 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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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보>(137~156)=어릴 적부터 독창적인 기풍으로 주목받은 목진석은 2000년 19기 KBS바둑왕전 결승에서 이창호를 2대1로 꺾고 프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창호는 당시 반상의 절대 권력자였기에 상당한 화제를 일으켰다.

139에 대한 140은 변화를 꾀한 반발이다. 참고 1도와 같이 평이한 응수로는 불리하다고 판단한 것. 하지만 냉정하게 볼 때 참고 1도가 정수였다. 실전은 143까지 실리를 차지한 흑의 소득이 크다.

147이 좌시할 수 없는 실착. 마지막 하나 남은 초읽기에서 큰 우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정수는 참고 2도 1. 한 수 늘어진 패가 되고, 그것으로 넉넉한 우세를 지속시킬 수 있었다. 150이 좋아서 좌변은 단패. 다시 난해한 국면이 됐다. 155는 팻감 키우기 작전인데 156으로 해소해서 이제부터의 승부로 되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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