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손흥민 향한 경계심 최고조…멕시코 "언제든 균형 깨는 존재"
[앵커]
A조 최강자를 결정할 멕시코전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지에서의 인기를 증명하듯, 멕시코 언론은 손흥민 선수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언제든 팽팽한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는 존재" 손흥민에 대한 집중 견제를 대표팀이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2차전의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과달라하라에서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이 선두에서 팀을 이끌며 그라운드를 달립니다.
표정은 밝았고, 몸놀림은 가벼워 보였습니다.
멕시코 언론은 손흥민이 외출해서 무슨 타코를 먹었는지까지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아르투로/키에로 TV 기자 : 손흥민은 전설이죠. 저희는 손날두라고 부르기도 해요.]
손흥민도 뜨거운 열기를 실감합니다.
[손흥민/축구 대표팀 : 멕시코 분들의 축구 사랑, 축구 열정에 대해서 정말 많이 배우고 있는 것 같은데…]
멕시코 언론은 체코전을 통해 드러난 대한민국의 전력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홈 이점을 앞세운 멕시코의 우세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체코전에서 위협적인 슛을 날리고 상대 진영을 휘저으며 공간을 열어준 손흥민을 향해 "언제든 팽팽한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는 존재"라며 손흥민 봉쇄를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습니다.
집중 견제가 예상되는 만큼, 우리로선 그 틈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차범근/팀차붐 이사장 : 한 사람에 대한 그런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는 역할은 우리 주변 동료들이 얼마만큼 활발하게 함께 경기하느냐에 따라서 조금 달라질 수 있거든요.]
체코전 승리에도 손흥민은 "난 한 게 없다"고 했지만 멕시코의 경계심은 높아만 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박재현 이주원 김진광 영상편집 박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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