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트레이드 안 해요' 3,600억 빅맨 충격의 PO 부진→급기야 이적설까지? 그러나... 타 팀 제안에 철벽 쳤다

[루키 = 김혁 기자] 이번 여름 홈그렌의 이적은 없을 듯하다.
'더 링어'의 잭 로우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의 쳇 홈그렌에 대해 보도했다.
홈그렌은 216cm 신장에 긴 윙스팬을 보유한 장신 자원이다. 데뷔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은 그는 2022년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오클라호마시티에 입단했다.
첫 시즌을 불의의 부상으로 날린 점은 상당히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홈그렌은 2년 차 시즌 NBA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어진 시즌에는 오클라호마시티의 파이널 우승에 기여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002년생의 유망한 빅맨과 장기 동행하길 원했다. 지난해 여름, 우승 주역인 홈그렌과 5년 2억 3,900만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연장 계약을 맺었다.
홈그렌과 더불어 제일런 윌리엄스와도 장기 계약을 체결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올 시즌 리핏을 향해 달렸다. 실제로 정규시즌 강력한 모습을 이어가며 백투백 우승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여세를 몰아 1~2라운드를 모두 스윕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오클라호마시티의 시즌이 종료됐다. 올 시즌 최고 돌풍의 팀 샌안토니오를 만나 3승 4패로 석패하며 탈락했다.
탈락 과정에서 홈그렌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과 의문이 쏟아졌다. 빅터 웸반야마를 상대로 평소보다 훨씬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 끝에 시리즈 평균 10.7점에 그쳤다. 2옵션이 부상에 시달리고 3옵션이 부진에 빠진 오클라호마시티로선 이기기 힘든 시리즈가 됐다.

게다가 홈그렌은 다음 시즌부터 대형 연장 계약이 시작되는 상황.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보여준 실망감과 매우 빡빡한 오클라호마시티의 샐러리 캡 사정을 고려해 그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거론하는 시선이나 루머도 등장했다.
실제로 여러 팀이 홈그렌의 영입에 관심을 두고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는 여전히 홈그렌을 믿고 있다. 그를 트레이드할 생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로우 기자는 "오클라호마시티는 쳇 홈그렌에 대한 트레이드 관심을 보이는 다른 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는 홈그렌을 트레이드할 생각이 없다고 해당 팀들에게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다음 시즌 홈그렌, 윌리엄스의 연장 계약이 시작되는 오클라호마시티는 샐러리 캡 운영이 매우 빡빡해지는 상황이다. 홈그렌이 이번 컨퍼런스 파이널 시리즈와 같은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우승을 바라보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 구단의 믿음에 그가 보답할 수 있을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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