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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불쌍하다"… 김민재에게 삭제당한 시크가 안쓰러운 체코 레전드 로시츠키, "저런데도 대표팀 와주는 …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7 08:57 2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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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체코 축구 레전드 토마시 로시츠키가 자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파트리크 시크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며 체코 축구 국가대표팀의 전술 운영을 비판했다. 한국전에서 나름 '피지컬 축구'가 통하긴 했으나, 전체적으로 분데스리가에서 인정받는 스트라이커를 전혀 활용하지 못한다고 비판을 가했다.

미로슬라프 쿠벡 감독이 이끄는 체코는 지난 12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벌어졌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그룹 1라운드 한국전에서 1-2로 패한 바 있다. 체코는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가 스로인 상황에서 헤더골을 성공시키며 한때 승기를 잡았으나, 후반 22분 황인범, 후반 35분 오현규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무너졌다.

한국전 패배를 떠안은 체코는 향후 남아공, 멕시코와의 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게 됐다. 특히 오는 19일 오전 1시(한국 시각)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벌어질 A그룹 2라운드 남아공전은 반드시 이겨야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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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를 앞두고 로시츠키는 한국전에서 김민재에게 완벽하게 짓눌렸던 체코의 간판 공격수 시크를 불쌍하다고 표현해 시선을 모았다.

체코 매체 <이풋발>에 따르면 로시츠키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솔직히 말하면 나는 시크가 안쓰러울 정도다. 아무도 그를 경기 속으로 끌어들이지 못하고 있다. 대표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면 오히려 존경스럽다. 이런 상황인데도 아직도 대표팀에 계속 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굉장히 수위 높게 체코 축구 국가대표팀 스태프를 공격했다.

현재 대표팀 경기 스타일이 시크와 전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로시츠키는 "지금 대표팀이 하는 축구는 시크에게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볼을 받는 방식이 거의 공중볼뿐"이라며 "아마도 대표팀 경기를 마치고 돌아갈 때마다 이틀 정도는 목 마사지를 받아야 할 것 같다. 다른 방식으로는 볼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무조건 신체 조건을 활용한 축구를 펼친다고 체코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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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재 체코 감독들이 생각하는 축구에는 창의성이 너무 부족하다"라며 "지나치게 조심스럽다. 중앙으로는 플레이하지 않으려 하고 측면 통로만 활용한다. 모든 것이 폭넓게 전개되고 긴 볼을 측면으로 보낸 뒤 세컨드볼을 노린다. 결국 세트피스와 힘에 의존하는 축구가 된다"라고 전술 방향성에 대해서도 강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로시츠키는 현역 시절 체코의 에이스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미드필더였다. 빼어난 테크닉과 정확한 패스로 수많은 찬스를 만들어낸 바 있어, 긴 패스와 세트피스, 그리고 세컨드볼 싸움에만 치중하는 현재 체코의 경기력이 무척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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