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2-0으로 이길 수 있었는데"… 프랑스에 대패한 티아우 세네갈 감독의 한탄, "남은 두 경기는 다…

<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파페 티아우 세네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프랑스전에서 이길 수 있었는데도 도리어 패배했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티아우 감독이 지휘하는 세네갈은 17일 새벽 4시(한국 시각) 미국 뉴욕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I그룹 1라운드 프랑스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세네갈은 경기 종료 직전 이브라힘 음바예가 득점을 만들어냈으나, 후반 21분과 후반 추가시간 6분 두 골을 몰아친 킬리앙 음바페, 후반 37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티아우 감독은 프랑스를 압도했던 전반전 경기 내용을 돌아보며 승리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던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티아우 감독은 "경기 양상을 보면 우리가 2-0으로 앞설 수도 있었기 때문에 후회가 많이 남는다. 프랑스는 후반전에 우리보다 더 효율적이었다. 축하해야 한다. 우리는 프랑스가 만들어낸 모든 기회에서 실수를 범했다. 쉬운 볼을 잃은 장면들에서 문제가 시작됐다"라고 승부를 돌아봤다.

선수들의 경기력과 태도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보였다. 티아우 감독은 "승리를 위해 싸웠던 경기였다. 전반전은 매우 좋았다. 하지만 월드컵에서는 결정력이 중요하다. 이런 대회에서는 반드시 냉정해야 한다. 경기는 결국 작은 디테일에서 갈린다"라며 칭찬과 함께 향후 경기에서는 좀 더 수준 높은 득점력을 보여주길 당부했다.
세네갈은 노르웨이, 이라크를 상대로 무조건 승리하겠다고 다짐하는 분위기다. 티아우 감독은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6점을 얻는 데 집중하겠다"라며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다시 일어서는 것이다. 이제 두 경기가 남아 있다. 우리는 여전히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다. 다음 상대는 노르웨이다. 강한 팀이고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잘 준비하겠다"라고 반전을 다짐했다.
한편 세네갈은 오는 23일 오전 9시 미국 뉴욕 스타디움에서 노르웨이를 상대로 I그룹 2라운드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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