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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한국 갈 의미 없다"던 유승준, 태극마크 유니폼 입고 한국 응원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7 07:55 32 0
월드컵 체코전 보며 결승골에 환호
"나는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응원"1608750_1_7bfcf631.webp유승준이 12일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와의 경기를 시청하며 환호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병역을 기피했다는 이유로 20년 넘게 한국 입국이 제한된 한국계 미국인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유승준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전을 시청하는 쇼츠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그는 대한민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지켜봤다. 황인범의 동점골과 오현규의 역전 결승골이 터지는 순간에는 자리에서 일어나 열렬히 환호했다. 그는 영상 설명란에 "살면서 많은 일이 있었지만 한 가지는 변하지 않았다"며 "그 누가 뭐래도 나는 대한민국을 응원한다"고 적었다.

앞서 유승준은 지난 4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한국 입국 문제와 관련해 "지금은 한국에 들어가는 게 큰 의미가 없다"며 사실상 입국 포기를 시사한 바 있다.

미국 영주권자로 1997년 한국에서 가수로 데뷔해 인기를 얻은 유씨는 여러 차례 방송에서 군 입대를 약속했다. 하지만 2002년 1월 공연 목적으로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고 한국 국적을 포기하면서 병역 의무를 면했다. 이에 법무부는 유승준을 입국금지 조치에 나서 한국행이 금지됐다.

유승준은 한국 정부를 상대로 낸 두 차례 소송에서 모두 최종 승소했지만, 법무부는 유승준이 관련 법상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이유가 있는 자'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입국금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세 번째 소송 1심에서도 승소한 유승준은 7월 항소심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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