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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북중미 월드컵] 한국이 스타트 끊은 '아시아 불패', 7경기 만에 깨졌다…이라크, '홀란 멀티골' 노르웨이에 1-4 완패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7 11:47 5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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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웅기 기자 = 아시아 국가의 무패 행진이 7경기 만에 막을 내렸다.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이 이끄는 이라크 국가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보스턴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르웨이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 1차전에서 1-4로 완패했다.

이라크는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40년 만에 FIFA 월드컵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첫 경기에서는 엘링 홀란(25·맨체스터 시티)이 버티고 있는 노르웨이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이라크는 오는 23일 미국 필라델피아의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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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전반까지 치고받는 공방전 양상을 띠었다. 포문을 연 팀은 노르웨이였다. 전반 29분 다비드 묄레르 볼페(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박스 안으로 파고든 뒤 문전에 위치한 홀란에게 패스했고, 홀란이 왼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라크 역시 가만 있지 않았다. 전반 39분 아미르 알암마리(KS 크라코비아)의 박스 안 크로스에 이은 아이만 후세인(알 카르마)의 헤더가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반 43분 수비진의 소통 실수로 홀란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1골 뒤진 채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경기는 후반 28분 알리 자심(알 나즈마 SC)이 부상으로 교체된 후 급격히 기울었다. 후반 31분 레오 외스티고르(제노아)가 마틴 외데고르(아스널)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하며 세 번째 득점을 올렸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후세인이 자책골을 기록했다. 이라크와 반대로, 노르웨이는 28년 만에 돌아온 월드컵 무대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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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이라크의 패배로 아시아 국가의 무패 행진은 6경기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경기에 앞서 한국이 체코에 2-1, 호주가 튀르키예에 2-0으로 승리했다. 카타르는 스위스와 1-1, 일본은 네덜란드와 2-2, 사우디아라비아는 우루과이와 1-1, 이란은 뉴질랜드와 1-1로 비겼다. 남은 1차전 일정에서는 요르단과 우즈베키스탄이 각각 오스트리아, 콜롬비아와 맞붙는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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