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티비

스포츠 뉴스

일반 '독설가' 로이 킨 극찬 터졌다, 亞 무패 돌풍에 "한국 경기력 충격이야! 손흥민 리더십 최고, 이강인 짜릿했어�…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7 10:45 48 0
1613045_1_822b7a68.webp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평소 날카로운 독설로 유명한 프리미어리그(PL)의 전설 로이 킨이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시아 축구를 향해 극찬을 쏟아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 초반 판도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들이 무섭게 지배했다. 먼저 대회 초반 대한민국이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따내며 시작을 알렸고, 호주 역시 튀르키예를 2-0으로 완파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카타르는 스위스 상대로 극장골로 사상 첫 승점을 따냈고, 사우디아라비아도 4년 전 '루사일 기적'을 떠올리게 하는 경기력으로 우루과이와 1-1로 비기며 이변을 썼다. 

일본, 이란 역시 아시아 강호답게 무승부를 거두며 '아시아 무패 돌풍'을 견고히 했다. 비록 17일(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가 홀란드의 멀티골을 앞세워 이라크를 4-1로 꺾으며 돌풍을 잠재우기는 했지만, 이라크 역시 아이멘 후세인이 40년 만에 자국 첫 월드컵 골을 터뜨리는 저력을 보여주며 준수한 경기력을 펼쳤다. 대회 초반 아시아 국가들이 보여준 조직력과 투지는 전 세계 축구계를 긴장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아시아 돌풍이 몰아치면서 킨은 이에 대해 극찬을 보냈다. 그는 영국 'ITV'의 해설가로 활동하면서 "사람들은 여전히 기존의 '우승 후보'들만 이야기하지만, 축구를 제대로 보고 있다면 아시아 팀들은 훨씬 더 많은 존중을 받아야 한다"라며 "내가 현장에서 보고 있는 것은 아시아 팀들의 완벽한 조직력, 규율, 헌신, 그리고 압박감에 정면으로 맞서는 강력한 정신력(캐릭터)이다. 그들은 숨지도, 변명하지도 않으며 제대로 경쟁하고 있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1613045_2_560d5e4a.webp사진=FIFA

또한 "이것은 결코 운이 아니다. 멘탈리티와 팀워크, 서로를 위해 기꺼이 싸우려는 의지가 만든 결과"라며 "기존 강대국들은 조심해야 한다. 역사와 명성만 믿고 아시아를 과소평가하다간 이번 대회는 순식간에 '언더독(약자)들의 토너먼트'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킨은 지난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를 지켜 보면서 깊은 인상을 받기도 했다. 먼저 홍명보호가 체코를 상대로 거둔 2-1 역전승에 대해 킨은 "솔직히 오늘 밤 한국이 보여준 경기력이 얼마나 훌륭했는지 진심으로 충격을 받았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는 주장 손흥민을 향해 "위기의 순간 팀을 정말 잘 이끌었고, 성숙함과 책임감으로 주변 선수들의 수준까지 함께 끌어올렸다. 이것이 바로 탑 클래스 선수의 역할"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이어 측면을 뒤흔든 이강인에 대해서는 "짜릿했다. 공을 잡을 때마다 무언가 터질 것 같았다. 직선적이고 영리하며 대단히 용감한, 진짜 퀄리티를 갖춘 윙어"라고 평가했다.

1613045_3_ab179bb0.webp사진=게티이미지

그뿐만 아니라 중원의 핵심 황인범의 침착함과 이재성의 클래스 있는 움직임을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으며, 교체 투입 20분 만에 결승골을 뽑아낸 오현규의 결정력에 대해서도 "팀이 필요할 때 확실한 임팩트를 보여줬다"라며 한국의 전력 전반을 높게 평가했다.

우승 후보 네덜란드와 2-2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거둔 일본 역시 킨이 꼽은 이번 대회 가장 두려운 다크호스였다. 킨은 "일본은 이번 월드컵에서 모두가 진지하게 경계해야 할 팀이다. 나카무라 케이토, 카마다 다이치, 쿠보 타케후사, 오가와 코키를 보유한 스쿼드는 그 어떤 상대라도 무너뜨릴 수 있는 파괴력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네덜란드전 최고의 수훈 선수로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을 꼽았다. 버질 반 다이크, 덴젤 둠프리스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포진한 네덜란드의 파상 공세를 온몸으로 막아낸 자이온을 향해 "내 마음속의 최우수 선수(MOM)다. 그런 대형 선수를 상대로 보여준 선방쇼는 일본의 퀄리티와 멘탈리티가 이미 세계 수준에 도달했음을 증명한다"라고 극찬했다.

1613045_4_c1ddb07e.webp사진=게티이미지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