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오피셜] ‘괴물이 괴물했다’ 홀란,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올라온 노르웨이 이끌고 ‘멀티골 작렬+완승’→최우수 선수 선정
2026 FIFA 월드컵 - I조 - 이라크 대 노르웨이 -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 보스턴 스타디움 - 2026년 6월 16일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드가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026 FIFA 월드컵 - I조 - 이라크 대 노르웨이전 최우수 선수 엘링 홀란. FIFA 공식 홈페이지 캡처‘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조국 노르웨이를 이끌고 대승을 거둔 업적을 인정 받아 ‘최우수 선수(PLATER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노르웨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 1차전 이라크와 맞대결에서 4-1로 승리했다. 노르웨이는 이번 결과로 승점 3점을 확보해 프랑스를 넘고 조 1위를 기록했다.
양 팀에게 이번 첫 경기는 매우 특별했다. 노르웨이는 1998년, 이라크는 1986년 이후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두 팀 모두 25년 이상 월드컵 무대에 서지 못했던 만큼, 승리로 복귀를 알리고 싶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 1차전 이라크전 선취골을 넣은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 ESPN선취골을 터트린 건 노르웨이였다. 전반 29분 노르웨이의 다비드 묄레르 볼페가 좌측면에서 골문 앞으로 쇄도하는 홀란에게 패스했다. 홀란이 가볍게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10분 후 이라크가 반격했다. 전반 29분 아이만 후세인이 헤더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전반 43분 이라크의 골키퍼 잘랄 하산 하킴이 후방 패스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홀란의 압박에 공을 헌납했다. 홀란의 두 번째 득점으로 연결됐다.
후반 32분 노르웨이의 한 반이 터졌다. 코너킥이 이라크 박스 안으로 높게 올라왔다. 레오 외스티고르가 높게 점프 후 헤더로 연결해 득점을 만들었다. 또 후반 추가시간 6분 크리스티안 토르스트베츠의 헤더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노르웨이의 4-1 승리로 경기 종료됐다. 노르웨이는 약 28년 만에 돌아온 월드컵 본선 무대 첫 출발을 의미 있는 승리를 챙겼다.
보스턴 인근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에서 열린 월드컵 I조 축구 경기에서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9)이 이라크 골키퍼 잘랄 하산(12)을 상대로 경기 두 번째 골을 넣고 있다. AP연합뉴스
보스턴 근처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에서 열린 월드컵 I조 이라크와 노르웨이의 축구 경기에서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9)이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이번 경기 최우수 선수는 홀란이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이번 노르웨이, 이라크전 홀란에게 평점 9.2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였다. 또 다른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도 홀란에 8.1점을 남긴 후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FIFA는 경기 후 공식 채널을 통해 홀란이 이번 이라크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홀란은 이번 이라크전 멀티골을 기록했다. 프랑스의 핵심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골)와 함께 현재까지 월드컵 공동 득점왕으로 올라섰다. 프랑스와 노르웨이는 같은 I조다. 3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많은 축구 팬이 현대 축구 최고의 공격수 음바페와 홀란의 맞대결을 기대하고 있다. 1라운드부터 두 선수의 득점포가 불을 뿜고 있는 만큼, 기대감은 더 커질 것이다.
과연 홀란은 3라운드에서도 노르웨이를 이끌고 음바페의 프랑스를 격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용환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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