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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공 주면 골 넣는다니까?" 사령탑 극찬에 멀티골로 화답한 '괴물' 홀란 "내가 정상급 골잡이는 맞…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7 11:48 54 0
이라크 상대 멀티골 폭발... 노르웨이 28년 만에 월드컵 승리 이끌어
월드컵 데뷔전부터 인상적인 활약 "기뻐하되 침착하게 2차전 준비하고 싶다"1615878_1_dc06cfa1.webp출처:연합뉴스 / 세리머니하는 홀란

(MHN 이상준 기자) 꿈에 그리던 월드컵 무대에 나섰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은 멀티골로 한을 풀었다.

홀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이라크와의 조별리그 I조 1차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노르웨이의 4-1 승리 주역으로 나섰다.

무려 28년 만에 찾은 월드컵이다. 노르웨이는 1998 프랑스 월드컵 16강 진출 이후 계속해서 월드컵 무대와 연이 없었다.

가까스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간절했던 만큼 본 월드컵에서 제대로 눈도장을 찍고자 한다.

1615878_2_fd51ff4a.webp출처:연합뉴스 / 홀란

그 의지를 핵심 공격수가 제대로 보여줬다. 홀란은 전반 29분 볼페의 낮게 깔린 크로스를 그대로 골로 연결, 월드컵 데뷔 득점을 신고했다.

1-1로 맞서던 전반 43분에는 상대 진영 전방부터 압박, 실책을 유발했고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첫 경기부터 멀티골을 뽑아내는 괴력을 선보였다.

홀란은 이어 후반 추가시간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더로 동료에게 볼을 전달, 팀의 네 번째 골(4-1)에 관여했다.

존재감은 대단히 컸다. 노르웨이가 볼 점유율 61%를 가져가며, 각종 기회 창출을 노려본 것도 홀란이 적극적으로 움직였기에 가능한 결과다. 전방 압박으로 이라크를 당황하게 한 두 번째 골이 특히 그랬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뽐낸 괴력은 월드컵에서도 이어졌다. 노르웨이의 32강 도전도 청신호가 켜졌다.

경기 후 홀란은 “오늘(17일) 같은 에너지를 계속 가져가려 한다. 그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평소의 내 에너지와 플레이가 나온 경기다”라고 돌아봤다.

1615878_3_1c22485c.webp출처:연합뉴스

스탈레 솔바켄 감독은 “홀란은 세계 최고의 골잡이다. 공을 주면 골을 넣는다”라고 극찬을 보낸 바 있다. 그 말처럼 홀란은 득점 기회를 빠르게 살렸다.

홀란은 “감독님과 나의 관계는 아주 좋다. 가장 중요한 그라운드에서의 성과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내가 정상급 골잡이는 맞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아니다. 최고라고 생각하지 않는 이유다. (해리)케인과 (킬리안)음바페가 더 많은 골을 넣은 건 현실 아닌가?”라고 유쾌하게 말했다.

끝으로 “이 흐름을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 많은 생각은 하지 않으려 한다. 기뻐하되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2차전 준비에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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