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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빗장 걸고 훈련한 韓… 손흥민-오현규 ‘동시출격’ 만지작[2026 북중미월드컵]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7 11:25 60 0
■ 2026 북중미월드컵

1시간 30분간 비공개로 진행
세트피스 수비전술 집중 점검
멕시코도 강도높은 훈련 소화1614696_1_590c65b3.webp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16일(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멕시코와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앞두고 훈련하는 선수단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사포판(멕시코)=허종호 기자

사실상의 조 1위 결정전을 앞둔 두 팀이 나란히 ‘빗장’을 걸어 잠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7일 오전(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 훈련장에서 약 1시간 30분 동안 비공개 훈련을 소화했다.

한국은 사실상의 조 1위 결정전이 될 19일 멕시코와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앞두고 훈련 내용을 외부에 차단했다. 홍 감독과 선수단은 지난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도 경기 이틀 전에 비공개 훈련을 소화했다.

경기 전날은 공식 기자회견과 함께 15분간 미디어 공개 훈련을 진행하는 만큼 일반적으로 경기 이틀 전 훈련은 공개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28명 전원이 함께한 이날 훈련에서 가장 눈에 띈 점은 세트피스 수비다. 한국은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상대의 롱스로인에 이은 헤더로 실점했다. 당시 상대 세트피스에 무너졌던 만큼 수비 전술을 집중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로 코너킥과 프리킥 등 우리의 세트피스 전술도 다양하게 점검하며 멕시코전을 대비했다. 멕시코는 지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퇴장을 당한 중앙수비수 세사르 몬테스의 빈자리가 발생한 만큼 수비진 구성의 변화가 불가피하다.

이에 한국은 상대의 수비 조직력을 무너뜨릴 방안으로 손흥민과 오현규 등 발 빠른 공격수가 동시 선발로 나서 활발하게 공간을 침투하는 전술과 함께 날카로운 세트피스가 최대 무기로 떠올랐다.

멕시코 역시 한국과 조별리그 2차전에 사활을 걸었다. 멕시코시티의 국가대표 훈련센터에서 훈련하는 멕시코는 전날 훈련부터 비공개했다. 17일 조별리그 2차전이 열리는 사포판으로 이동을 앞두고 있는 만큼 사흘 전 훈련에서 최종 점검에 나섰다.

멕시코는 남아공과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훈련을 소화했던 것과 달리 한국전을 앞두고는 내내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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