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티비

스포츠 뉴스

일반 "원래 경기 끝나면 바로 떠나는 조건이었다" 美, 이란 '강제 출국' 불만 반박… 비자 문제는 해결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7 10:51 39 0
<베스트일레븐> 임정훈 기자

1613024_1_26385ab3.webp

이란 대표팀의 불만에 미국이 반박했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당국이 이란 대표팀의 불만에 반박했다. 미국 측은 이란이 월드컵 경기 직후 미국을 떠나야 한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1613024_2_cc98310e.webp

논란은 이란 대표팀의 월드컵 첫 경기 후 불거졌다. 이란은 지난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뉴질랜드와 2-2로 비겼다. 경기 후 아미르 갈레노이 이란 대표팀 감독은 선수단이 경기 직후 미국을 떠나 멕시코 티후아나 훈련 베이스로 돌아가야 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1613024_3_07d78b9e.webp

매체는 "이란의 갈레노이 감독은 선수단이 정상적인 회복 절차를 위해 캘리포니아 호텔에서 하루를 보낼 것으로 기대했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미국 측 설명은 달랐다.

1613024_4_670fc739.webp

매체에 따르면 백악관 FIFA 전담위원회의 앤드루 줄리아니 집행위원장은 'AP통신'을 통해 "우리는 이란에 해당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분명히 밝혔다"라고 말했다. 그는 'CBS'와의 인터뷰에서도 "이란 대표팀은 경기 하루 전 미국에 들어올 수 있고, 경기가 끝나는 날 저녁에는 떠나야 한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1613024_5_8f709123.webp

한편 이란 대표팀의 공격수 메흐디 토라비의 비자 문제는 일단 해결된 듯하다. 매체에 따르면 토라비의 미국 입국 비자는 첫 경기 이후 만료된 상태였지만, 미국 국무부는 "문제가 알려진 직후, 해당 선수가 모든 경기에 참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라고 밝혔다. 이란 대표팀 관계자들도 토라비가 새로운 복수 입국 비자를 확보했다고 확인했다.

다만 지원 스태프 일부의 입국 문제는 남아 있다. 매체에 따르면 이란축구협회(FFIRI)는 비자를 받지 못한 인원들의 사례를 FIFA가 책임지고 후속 조치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협회는 팀 매니저, 미디어 담당자, 행정 담당자 등이 빠진 상황은 정상적인 대회 운영 절차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1613024_6_028fb209.webp

이란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 준비 과정부터 흔들렸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벌어진 뒤, 이란은 조별리그 세 경기를 미국 밖으로 옮겨달라고 FIFA에 요청했다. 그러나 FIFA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선수들도 어려움을 호소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란 대표팀 주장 메흐디 타레미는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이동과 보안 검색에 무려 5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타레미는 "FIFA가 우리를 더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1613024_7_779c3d51.webp

이란은 오는 22일 다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을 찾아 벨기에와 G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줄리아니 위원장의 설명대로라면 이란 대표팀은 경기 전날 미국에 입국한 뒤, 경기 종료 후 다시 미국을 떠나야 하는 절차를 반복하게 된다.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일레븐

ⓒ(주)베스트일레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ww.besteleven.com)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