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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28년 만의 본선행’ 노르웨이, 홀란 멀티골 앞세워 첫 승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7 10:10 36 0
1612313_1_7f3a6a61.webp이라크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린 뒤 포효하는 노르웨이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 로이터=연합뉴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본선 무대에 복귀한 ‘북유럽의 강자’ 노르웨이가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의 맹활약을 앞세워 이라크를 완파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노르웨이는 17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 1차전에서 전반에만 2골을 터뜨린 홀란의 활약을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노르웨이는 앞서 세네갈에 3-1로 승리한 프랑스를 골득실 차로 제치고 중간 선두로 나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3차례(2023·24·26)나 득점왕에 오르는 등 절정의 기량을 발휘 중인 홀란은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서도 8경기에 16골을 몰아치며 조국의 본선 진출에 앞장섰다. 이어 생애 첫 본선 무대에서도 멀티 골을 터뜨리며 명불허전의 기량을 선보였다.

1612313_2_45b1c582.webp전반 29분 선제골을 터뜨리는 홀란. 로이터=연합뉴스 1612313_3_29d6fda1.webp전반29분 선제골을 터뜨리는 홀란. EPA=연합뉴스 선제골은 전반 29분에 나왔다. 속공 상황에서 노르웨이의 다비트 묄레르 볼페가 이라크 페널티박스 내 왼쪽을 파고든 뒤 내준 볼을 쇄도하던 홀란이 몸을 던져 미끄러지며 왼발을 뻗어 골대 안쪽으로 차 넣었다.

전반 39분 이라크의 아이멘 후세인이 헤더로 동점골을 터뜨리자 4분 뒤 홀란이 한 골을 추가해 다시금 리드를 잡았다. 수비수의 백패스를 받은 이라크 골키퍼 잘랄 하산이 멀리 걷어내려던 공이 문전으로 압박한 홀란의 다리에 맞고 골대 안쪽으로 굴러들어갔다.

1612313_4_f439a260.webp이라크 수비 실수를 틈타 두 번째 골을 터뜨리는 홀란. AP=연합뉴스 1612313_5_b3257e3c.webp추가골 직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는 홀란. AP=연합뉴스 후반 초반 이라크의 반격을 적절히 봉쇄한 노르웨이는 후반 31분 코너킥 찬스에서 마르틴 외데고르가 올려준 볼을 공격에 가담한 외스티고르가 문전으로 달려들며 머리로 마무리 해 스코어를 벌렸다. 후반 추가시간 5분엔 이라크 만회골의 주인공 후세인이 수비에 가담한 상황에서 자책골을 기록해 스코어가 세 골 차로 벌어졌다.

대륙간 플레이오프까지 치르는 등 험난한 여정을 거쳐 지난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40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은 이라크는 서전에서 완패를 당하며 가시밭길 여정을 예고했다. 이라크의 패배와 함께 이번 대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들의 무패 행진도 6경기(2승4무)에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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