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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마침내!' 복귀한 에드먼, 김혜성의 이름을 꺼낸 이유는? "우리 팀의 뎁스는 세계 최고라..."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7 10:16 36 0
발목 수술 후 재활... 17일 MLB 복귀
동포지션 경쟁자들에 대한 견해도 밝혀 "뎁스가 좋은 팀이라는 증거"1612303_1_2addc716.webp출처:연합뉴스 / 에드먼과 김혜성

(MHN 이상준 기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예고대로였다. 토미 에드먼이 마침내 복귀했다.

LA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2026 메이저리그(MLB)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에드먼을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개막 후 3개월 가량이 지나서야 모습을 드러냈다. 에드먼은 지난해까지 고질적인 발목 문제에 시달렸다. 내야와 외야를 전부 소화하는 ‘유틸리티 맨’에게 엄청난 골칫거리였다.

큰 결단을 내렸다. 에드먼은 지난해 월드시리즈가 끝나자마자 발목 수술을 받았다. 개막전 출전이 어렵다는 리스크도 있었다. 그러나 100%의 상태로 회복하고자 하는 마음이 더 컸다.

에드먼은 “정말 기쁘다.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게 몇 달이나 지났다. 너무 오래 걸렸다. 그동안 최고의 치어리더 역할을 해왔는데, 이제는 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게 됐다”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수술은 어려운 결정이었다. 당분간 뛸 수 없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의사에게 100% 회복할 확률이 높다는 내용을 듣고, 결심했다. 예상보다 복귀까지 시간이 더 걸렸지만 상태가 아주 좋다”라고 돌아봤다.

회복은 예상보다 오래 걸렸다. 발목 특성 상 달리는 훈련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했다. 에드먼 역시 “베이스를 전속력으로 도는 것에 있어 조심스러웠다. 지난해에도 베이스를 돌 때 발목을 크게 다쳤다”라고 말했다.

달리는 것도 정비했다. 에드먼은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실전 감각까지 끌어올렸고, 7월 이전에 복귀하는 데 성공했다. 다저스는 에드먼의 자리를 만들고자 산티아고 에스피날을 지명할당(DFA) 처리했다.

에드먼은 “기도와 명상을 많이 했다”라고 웃으며 “인내심을 가지고 버텼다. 좋은 상태로 돌아갈 거라는 믿음으로 보냈다. 다시 야구를 할 수 있게 돼 그저 즐겁다”라고 덧붙였다.

1612303_2_2acf128f.webp출처:연합뉴스 / 에드먼

로버츠 감독은 “당장 선발로 나서지는 않겠지만, 다양한 포지션을 오가며 수비 공백을 메울 것이다”라고 활용 계획을 전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키케 에르난데스가 빠져 있는 만큼 곧바로 외야의 한 자리를 맡길 수도 있다.

“여기저기 돌아다닐 것 같다”라고 웃은 에드먼은 “복귀전에는 3루수로 출전할 것 같다. 2루수도 볼 것이며, 외야수로도 나갈 것이다. 커리어 내내 예상하고 기대했던 바다. 팀이 필요하다면 채워넣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에드먼의 복귀로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그만큼 다저스 뎁스는 탄탄하다. 그러나 에드먼은 김혜성을 비롯한 젊은 선수들의 동반 성장도 바랐다.

그는 “우리 팀은 야구계 최고의 팀이고, 선수층도 두텁다. 리그 어디에 내놔도 큰 기여를 할 선수들이 많다. 알렉스(프리랜드)와 김혜성, 라이언(워드) 같은 선수들이 기회를 얻어 큰 성공을 거두는 것을 보는 것도 멋진 일이다. 트리플A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내가 좋은 구단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건, 신나는 일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에드먼은 이날 경기는 우선 벤치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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