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티비

스포츠 뉴스

일반 '복덩이' 라우어를 깨운 로버츠의 말 "선발 투수? NO! 클로저라고 생각하고 던져봐"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7 09:30 26 0
LAD 이적 후 두번째 QS 피칭
로버츠 감독과의 대화로 재미봤다고 밝혀 "생각 정리 마쳤다"1611539_1_981a8335.webp출처:연합뉴스 / 라우어

(MHN 이상준 기자) 안정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다. "마무리 투수라고 생각해"라는 말을 충실히 따른 효과다.

에릭 라우어는 지난 16일(한국시간)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맞대결에서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3실점의 기록을 남겼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1회초 라이언 빌라드에 투런포를 내줬고, 2회에도 1점을 헌납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군더더기 없는 피칭을 이어갔다. 비록 승리와 연은 없었지만, 다저스 이적 후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기대 이상의 피칭을 이어간다. 경기 후 라우어는 “최근의 등판 결과가 좋다. 투구 메커니즘과 팔 상태가 잘 맞는다. 구종 배합, 제구력까지 전반적인 부분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지명할당(DFA) 처리가 됐다. 이때까지만 해도 메이저리그에서의 거취가 불투명했다.

그러나 다저스와 손을 맞잡은 후 180도 달라졌다. 선발진 2명(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나우)이 연쇄 이탈한 상황을 잘 메워준다. 이닝을 조금씩만 소화하는 것도 아니다.

1611539_2_701a89e4.webp출처:연합뉴스 / 로버츠 감독

로버츠 감독은 “승부욕이 강한 선수다. 확신을 가지고 승부하는 능력이 메이저리그로 이끌었다. 우리 팀은 좋은 선발 투수가 필요했는데, 라우어가 그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라고 흡족해했다.

초반 흔들린 것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주문을 이행 하면서 나온 시행착오라고 봤다. 로버츠 감독은 결과와 상관 없이 공격적인 투구를 하기를 바랐다.

로버츠 감독은 “선발 투수들에게 가장 힘든 이닝은 1회다. 경기 흐름을 파악하고 어떤 구종이 통하는 지 감을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라우어에게 마무리 투수의 마인드를 가지라고 했다. 천천히 감을 찾으려 하지 말고, 처음부터 더 공격적으로 승부하라고 했다. 그 조언이 라우어에게 잘 와닿았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1611539_3_8a547d26.webp출처:연합뉴스 / 라우어

조언 하나가 결과적으로 자신감을 북돋았다. 복잡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다. 라우어는 사령탑과의 대화가 변화를 줬다고 서술했다.

라우어는 “감독님과 대화를 나눈 후 결론을 잘 내렸다. 나는 경기 초반 상황을 지켜보면, 맞춰가다가 오히려 무너질 때가 많았다. 이제는 내 구위를 믿고 전력을 다하며 접근하려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