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이라크-노르웨이] '아시아 무패행진 마감'… 홀란 '멀티골 맹활약'에 노르웨이 4-1 완승
<베스트일레븐> 이창현 기자

엘링 홀란은 자신의 월드컵 첫 경기에서도 '골 폭격기'의 면모를 드러냈다.
17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7시 미국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노르웨이의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I조 1차전이 펼쳐졌다. 두 국가는 21세기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따라서 이날 출전한 모든 선수가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많은 이들은 노르웨이의 우세를 점쳤고 경기 초반 분위기는 예상대로였다. 노르웨이는 60%가 넘는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정작 많은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다. 오히려 이라크가 노르웨이의 공격을 잘 버텨냈다.
하지만 전반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이후 노르웨이의 경기력이 올라왔다. 전반 29분 노르웨이의 속공 상황, 다비드 묄레르 볼페의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가 골문으로 달려드는 엘링 홀란을 향해 정확하게 연결됐다. 기대 득점 0.83의 큰 기회를 홀란이 놓칠 리가 없었다. 이날 홀란의 4번째 볼 터치는 노르웨이의 선제골이 됐다.

이라크도 만만치 않았다. 왼쪽 측면에서 에이스 알리 자심이 수비의 관심을 끈 뒤 하프스페이스로 침투하는 아미르 알암마리에게 패스를 찔렀다. 이후 알암마리의 크로스를 아이멘 후세인이 완벽한 헤더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전반 43분 이라크의 골키퍼 잘랄 하산이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여유 있게 킥을 처리하다가 폭발적인 스피드로 달려오는 홀란에게 기회를 헌납했고 곧바로 실점을 허용했다. 양 팀은 전반 막판에 슈팅을 몰아쳤지만, 노르웨이가 2-1로 앞선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전은 다시 전반 초반과 비슷한 지지부진한 흐름이었다. 노르웨이가 점유했지만 정작 슈팅은 없다. 그러다 후반 31분이 돼서야 나온 노르웨이의 첫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마르틴 외데고르의 왼발 코너킥 상황에서 레오 외스티고르의 머리가 빛났다. 두 골 차로 달아나는 추가골이었다. 이라크는 경기 내내 분전했으나 반전을 만들기엔 역부족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6분 노르웨이의 세트피스에서 후세인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경기는 4-1 노르웨이의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이라크가 패하면서 이번 대회 AFC(아시아축구연맹) 팀의 무패 행진이 깨졌다. 6팀의 전적을 다 더하면 2승 3무 1패다. 반면 UEFA(유럽축구연맹)는 이번 대회 처음으로 AFC 팀에게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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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은 자신의 월드컵 첫 경기에서도 '골 폭격기'의 면모를 드러냈다.
17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7시 미국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노르웨이의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I조 1차전이 펼쳐졌다. 두 국가는 21세기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따라서 이날 출전한 모든 선수가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많은 이들은 노르웨이의 우세를 점쳤고 경기 초반 분위기는 예상대로였다. 노르웨이는 60%가 넘는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정작 많은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다. 오히려 이라크가 노르웨이의 공격을 잘 버텨냈다.
하지만 전반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이후 노르웨이의 경기력이 올라왔다. 전반 29분 노르웨이의 속공 상황, 다비드 묄레르 볼페의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가 골문으로 달려드는 엘링 홀란을 향해 정확하게 연결됐다. 기대 득점 0.83의 큰 기회를 홀란이 놓칠 리가 없었다. 이날 홀란의 4번째 볼 터치는 노르웨이의 선제골이 됐다.

이라크도 만만치 않았다. 왼쪽 측면에서 에이스 알리 자심이 수비의 관심을 끈 뒤 하프스페이스로 침투하는 아미르 알암마리에게 패스를 찔렀다. 이후 알암마리의 크로스를 아이멘 후세인이 완벽한 헤더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전반 43분 이라크의 골키퍼 잘랄 하산이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여유 있게 킥을 처리하다가 폭발적인 스피드로 달려오는 홀란에게 기회를 헌납했고 곧바로 실점을 허용했다. 양 팀은 전반 막판에 슈팅을 몰아쳤지만, 노르웨이가 2-1로 앞선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전은 다시 전반 초반과 비슷한 지지부진한 흐름이었다. 노르웨이가 점유했지만 정작 슈팅은 없다. 그러다 후반 31분이 돼서야 나온 노르웨이의 첫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마르틴 외데고르의 왼발 코너킥 상황에서 레오 외스티고르의 머리가 빛났다. 두 골 차로 달아나는 추가골이었다. 이라크는 경기 내내 분전했으나 반전을 만들기엔 역부족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6분 노르웨이의 세트피스에서 후세인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경기는 4-1 노르웨이의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이라크가 패하면서 이번 대회 AFC(아시아축구연맹) 팀의 무패 행진이 깨졌다. 6팀의 전적을 다 더하면 2승 3무 1패다. 반면 UEFA(유럽축구연맹)는 이번 대회 처음으로 AFC 팀에게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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