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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약속 지켰다?' 음바페, 세네갈전 득점 후 '플루트 세리머니'… 어린 시절 추억이 월드컵 무대로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7 08:58 34 0
<베스트일레븐> 임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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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약속을 지켰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 시간) "음바페가 세네갈전 득점 후 플루트 세리머니를 펼친 이유"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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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가 공격진을 이끈 프랑스는 17일 오전 4시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I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세네갈을 3-1로 꺾었다. 음바페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프랑스의 대회 첫 승을 이끌었다.

프랑스는 후반 21분과 후반 추가시간 6분 두 골을 몰아친 음바페, 후반 37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득점에 힘입어 경기 종료 직전 이브라힘 음바예가 만회골을 만들어낸 세네갈을 상대로 승점 3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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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의 후반 21분 첫 득점 후 눈에 띄는 장면도 있었다. 음바페가 자신의 시그니처 세리머니를 하지 않고 플루트를 부는 듯한 동작을 선보인 것이다. 단순한 즉흥 세리머니가 아니었다. 경기 전 했던 약속의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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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미국 '폭스 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어린 시절 플루트를 배운 경험을 이야기했다. 음바페는 "내 어릴 적 부모님은 내가 여러 가지를 해보고, 다양한 것에 마음을 열기를 원하셨다. 1~2년 정도 플루트를 연습했었고, 꽤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진행자 제임스 코든은 인터뷰 도중 실제 플루트를 꺼내 음바페에게 건넸다. 음바페는 웃으며 연주를 시도했지만, 제대로 연주하지는 못했다. 그는 "몇 년이 지났다. 다 잊어버렸다"라며 웃었다.

코든은 이를 두고 새로운 세리머니가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음바페는 곧바로 받아들였다. 그는 "세네갈과의 첫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 당신을 위해 이 세리머니를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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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세네갈전에서 골이 터졌다. 음바페는 약속을 잊지 않았다. 득점 후 플루트를 부는 동작을 선보이며 경기 전 인터뷰에서 했던 말을 현실로 만들었다.

음바페에게 세네갈전은 기록의 날이기도 했다. 그는 멀티골을 몰아치며 프랑스 대표팀 A매치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됐고, 월드컵 통산 득점도 14골로 늘렸다. 여기에 작은 약속까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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