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티비

스포츠 뉴스

일반 [오피셜] 韓 축구 월드컵 역사상 최초! 홍명보호, 멕시코전 보라색 입고 뛴다..."무궁화 피어오르는 순간 응축된 에…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7 13:32 85 0
1619749_1_d0a600e0.webp
1619749_2_de180ac5.webp
[골닷컴] 김형중 기자 = 홍명보호가 멕시코전에서 한국 축구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본선 무대에서 바이올렛(보라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한국은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예선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승리를 거둔 양 팀 중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조 1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한국은 멕시코전에서 상하의 보라색 원정 유니폼을 착용한다. 스타킹도 같은 색상이다. 골키퍼는 상하의, 스타킹 모두 노란색을 착용한다. 벤치에 앉는 교체 선수들이 입는 조끼는 갈색이다. 멕시코는 검정색 유니폼을 입는다.

보라색 유니폼은 한국 축구 역사상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처음 입는 색상이다. 지난 3월 한국의 월드컵 유니폼을 발표한 제작사 나이키는 원정 유니폼에 대해 "꽃이 피어오르는 순간의 응축된 에너지와 폭발적인 기세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만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대담한 바이올렛 컬러가 함께 어우러져 우아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갖춘 한국 축구의 경쟁력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유니폼 역사를 돌아보면, 이번 보라색 채택이 얼마나 파격적인 시도인지 알 수 있다. 첫 출전이었던 1954 스위스 월드컵 때부터 주로 빨간색 홈 유니폼을 입은 한국의 원정 유니폼은 시대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겪었다.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스페인전에서는 흰색을, 1998 프랑스 월드컵 네덜란드전 때는 파랑색 원정 유니폼을 입었다. 2002 한일 월드컵은 원정 유니폼이 다시 흰색으로 돌아갔다. 조별 예선 포르투갈전과 16강전 등에서 흰색을 입고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이후 대회 때도 원정 유니폼은 흰색이었다. 1986 멕시코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 때는 모든 경기에서 빨간색 유니폼을 착용했다.

1994 미국 월드컵 때는 조금 달랐다. 당시 한국은 빨간색 홈 유니폼을 입지 않았다. 빨간색이 상대 선수들을 흥분시켜 더 잘 뛰게 만든다는 다소 과학적이지 않은 이유로 흰색을 주 유니폼으로 낙점했다. 원정 유니폼은 파란색이었다. 1차전 스페인전에선 상하의 흰색, 2차전 볼리바아전 땐 상희 흰색, 하의 파란색을 입었다. 독일과 3차전에선 상하의 파란색을 착용했다.

1619749_3_12f528f5.webp
이번 경기는 홍명보호에 매우 중요하다. 한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개최국과 맞붙는 경기이며, 양 팀 모두 1차전에서 승리해 승점 3점을 확보한 상태에서 사실상 조 1위를 가르는 결정전이 됐다. 만약 한국이 승리한다면 3차전 결과와 무관하게 사상 처음으로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한국은 멕시코전 전패, 아메리카 대륙 팀 상대 무승, 월드컵 2차전 무승 등 여러 징크스를 깰 기회를 잡았다. 보라색 유니폼을 입은 홍명보호가 새로운 역사와 함께 오랜 징크스까지 동시에 끊어낼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한국은 지난 4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친선경기에서 해당 유니폼을 착용한 바 있다. 당시 0-1로 패했다.

1619749_4_c8128b31.webp
사진 = Getty Images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