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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월드컵] 메시 해트트릭 폭발…아르헨티나, 알제리 3-0 완파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7 13:35 88 0
월드컵 통산 16골…클로제와 최다 득점 타이1619742_1_5a0ff31d.webp▲ 메시 [로이터=연합뉴스]'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개인 첫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의 대회 첫 승을 이끌었다.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알제리 축구 국가대표팀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경기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통산 200번째 경기에 나선 메시의 독무대였다. 메시는 월드컵 본선 무대를 사상 처음으로 6차례 밟은 데 이어 개인 첫 월드컵 해트트릭까지 작성하며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메시는 전반 17분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중앙선 부근에서 로드리고 데폴의 침투 패스를 받은 메시는 수비수를 따돌린 뒤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아르헨티나는 후반에도 메시를 앞세워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메시는 후반 15분 알렉시스 맥앨리스터의 중거리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 후 흘러나오자 침착하게 밀어 넣어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31분에는 직접 드리블로 수비진을 흔든 뒤 니콜라스 곤살레스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지역 안으로 침투,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 골로 메시는 월드컵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도 새롭게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보유하고 있었다.

또 월드컵 통산 득점을 16골로 늘리며 독일의 전설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보유한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대기록을 완성한 메시는 후반 35분 니코 파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고, 관중들은 기립박수로 축구 영웅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알제리는 후반 막판 리야드 마레즈의 프리킥 등을 앞세워 만회골을 노렸지만 끝내 아르헨티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조별리그 첫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하며 대회 2연패를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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