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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한국 훈련장에 등장한 의문의 드론... 멕시코軍이 전파 방해로 추락시켜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7 12:42 88 0
1618874_1_d16ec3d1.webp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지난 16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서 훈련하고 있다. /뉴스1
축구 대표팀이 멕시코와의 북중미 월드컵 2차전을 이틀 앞두고 비공개 훈련을 진행한 17일(한국 시각). 대표팀의 베이스캠프인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 정체불명의 드론이 하늘에 떴다. 신원 미상의 남성 2명이 한국의 훈련을 염탐하기 위해 주변 주택가에서 띄운 드론이었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드론은 현장에 있던 한국 대표팀 보안 요원이 발견했다. 한국 베이스캠프 경비 업무를 맡은 멕시코군이 드론 신호를 차단하는 전파를 방사해 드론을 추락시켰다.

대표팀은 추락한 드론을 확보하기 위해 현지 경찰 및 군 병력과 함께 추락 지점으로 신속히 이동했으나, 드론을 띄운 이들이 이미 드론을 들고 달아난 이후였다. 이들이 드론을 회수해 도주하는 모습은 훈련장에 있던 영상 팀이 촬영했다고 한다.

현장에 파견된 FIFA(국제축구연맹) 안전 요원이 즉각 멕시코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고 경찰은 바로 수사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대표팀은 관련 내용은 FIFA에도 전달해 재발 방지를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드론 촬영으로 인해 우리 대표팀이 심각한 전술 노출 피해를 보진 않았다. 본격적인 전술 훈련에 돌입하기에 앞서 준비 운동 차원의 코디네이션 훈련을 할 때 벌어진 일이었다. 사실상의 조 1위 결정전인 한국과 멕시코 경기를 앞두고 긴장된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사건이었다.

1차전에서 나란히 승리한 한국과 멕시코는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A조 2차전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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