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티비

스포츠 뉴스

농구 [2026 AG] ‘바레인에 진땀승’ 이란, 원인은 부상 때문?···“3~4명이 심각한 부상 안고 있어”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16:48 1 0
6885730_1_3f4840bf.webp

[점프볼=조영두 기자] 이란이 부상으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란은 16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아아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8강전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79-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강에 진출했다.

경기 전 이란의 어렵지 않은 승리가 예상됐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접전을 이어가다 4쿼터 종료 3분 29초를 남기고 68-69로 리드를 빼앗겼다. 이후 모하메드 잠시디의 아르만 잔가네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잠시디는 앤드원 플레이까지 성공시켰고, 이란은 진땀승을 거뒀다.

이란 소티리스 마놀로풀로스 감독은 이란 매체 ‘타스님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이유는 바레인 선수들이 매우 훌륭한 경기를 펼쳤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경기 대부분의 시간 동안 앞서 있었지만, 막판에는 상대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침착함을 유지하고 감정을 통제한 끝에 결국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6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뽐낸 아르살란 카제미는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 어느 정도는 우리 스스로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3쿼터 초반에는 몇몇 판정도 우리에게 영향을 미쳤고, 그로 인해 바레인이 다시 경기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 결국 매우 힘든 경기였지만, 다음 단계인 준결승도 승리로 통과하길 바란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란이 경기력이 좋지 못한 이유 중 한 가지는 부상이다. 구체적인 선수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3, 4명의 선수가 부상을 안고 있다고 한다. 카제미는 부상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6885730_2_d2070fc4.webp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이 있는데, 현재 팀 내 3~4명의 선수가 심각한 부상을 안고 뛰고 있다. 이 때문에 우리 팀은 활용할 수 있는 카드가 제한돼 있고, 경기를 운영하기가 더 어려워졌다. 그럼에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고 투지를 발휘하며 팀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카제미의 말이다.

이란의 4강전 상대는 대한민국이다. 8강전에서 요르단을 114-80으로 완파하며 분위기를 탔다. 병역 특례가 걸려 있어 금메달을 향한 동기부여도 충분한다. 이란의 부상자가 많다면 좀 더 유리하게 경기를 끌고 갈 수 있다.

그러나 이란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 잠시디, 모하메드 헤이다리, 카제미 등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높이와 체격 조건에서 대한민국보다 확실히 앞선다.

카제미는 “우선 준결승에 진출하게 돼 감사하다. 이제 대한민국이라는 매우 좋은 팀과 맞붙게 된다. 대한민국은 준비가 잘 된 팀이며, 과거 월드컵 예선 윈도우에서도 이미 상대했던 팀이다. 대한민국은 조직력이 뛰어난 좋은 팀이지만, 우리는 승리해 결승에 오르기를 희망한다”며 의지를 보였다.

# 사진_FIBA 제공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