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티비

스포츠 뉴스

기타 “좋은 에너지 받았다” 류지현호, 최종 모의고사 끝내고 결전지로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17:19 3 0
상무와 연습경기서 7-6 역전승
'좌완' 오원석∙배찬승 부진했지만 “고민할 정도 아냐”
18일 나고야 출국6887893_1_742ea29b.webp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이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열린 상무와의 연습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안게임 5연패에 도전하는 야구대표팀이 최종 모의고사를 마치고 결전지로 향한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상무와의 연습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치른 처음이자 마지막 실전이었다. 18일 오전 일본 나고야로 출국하는 대표팀은 이틀간 현지 적응 훈련을 한 뒤 21일 대만과 조별리그 첫 경기에 나선다.

이날 경기는 8이닝으로 치러졌고, 마지막 이닝에는 연장전에 대비한 승부치기를 진행했다. 대표팀은 경기 초반 오원석(KT)과 배찬승(삼성)이 흔들리며 3-6으로 끌려가다가 8회 무사 1∙2루 승부치기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끝내기 역전승을 일궜다. 류 감독은 경기 후 "끝내기 승리를 거둬 좋은 에너지를 받은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고 승리에 의미를 뒀다.

1회 등판한 오원석은 시작하자마자 4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고, 3회 마운드에 오른 배찬승은 아웃카운트 1개를 잡는 동안 4점을 내줬다. 대표팀 좌완 3명 가운데 두 명이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지만 류 감독은 "고민이라고 표현하고 싶지는 않다"며 "오늘 경기를 보면서 어떤 팀에 맞게 어떻게 등판시킬지 확인했다. 그런 점에서 좋은 실전 점검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6회를 삼자범퇴로 끝낸 나머지 왼손 김진욱(롯데)에 대해서는 "김진욱은 처음 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하고 소집했을 때부터 불펜으로 활용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이밖에 김영우(LG) 성영탁(KIA) 조병현(SSG) 박영현(KT)도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8회초 무사 1∙2루 승부치기 상황에서 등판한 최준용(롯데)도 무실점으로 막았다.

대표팀은 1-6으로 뒤진 6회말 2사 만루에서 대타 윤동희(롯데)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3-6으로 추격했다. 그리고 8회말 승부치기에서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뒤 박준순(두산)의 2타점 적시타로 5-6까지 따라붙었고, 김건희(키움)가 2타점 2루타를 때려 경기를 끝냈다.

류 감독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3일 휴식을 취한 뒤 경기를 했음에도 좋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성환희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