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티비

스포츠 뉴스

기타 "나고야에 태극기 휘날리겠다"... 한국 선수단 본단 '결전지' 입성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17:01 0 0
한국 선수단 122명 '결전의 땅' 도착
환영 인파 꽃다발 받고 환한 미소
이상현 선수단장, '팀 코리아' 티셔츠 화답
金 40~45개 종합 3위 유지 목표6887901_1_d77eacde.webp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본단이 출국 기수인 탁구 신유빈(앞줄 왼쪽)과 배드민턴 서승재를 앞세워 17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인근 도코나메의 주부국제공항 입국장에 들어서고 있다. 일본에 거주 중인 교포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뜨거운 환영 인사를 보냈다. 도코나메=뉴시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격하는 한국 선수단 본단 122명이 '결전의 땅'에 입성했다.

이상현 선수단장이 이끄는 본단은 17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인근 도코나메의 주부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오후 1시 30분쯤 현지에 도착한 대한체육회 본부 임원 및 종목별 선수단 122명은 공항을 찾은 환영 인파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선전을 다짐했다.

입국과정에서 해프닝도 있었다. 한국 선수단은 애초 태극기를 들고 결전지에 입성하려 했지만, 보안 문제 등을 내세운 공항 측 제지로 태극기 없이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대신 현장을 찾은 정미애 주나고야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 이풍굉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아이치현 지방본부 단장, 교민들이 태극기를 펄럭이며 선수단을 반겼다. 환영단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선수단은 '팀코리아' 티셔츠를 선물하며 화답했다.

6887901_2_5ad9d078.webp이상현(오른쪽)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장이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주부국제공항 입국장을 나선 직후 이풍굉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아이치현 지방본부 단장에게 '팀코리아' 티셔츠를 선물하고 있다. 도코나메=뉴시스

이상현 단장은 환영단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선수단을 뜨겁게 환영해주신 민단을 비롯한 동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신 체육회와 나고야총영사관, 외교부 등에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고야에서 태극기가 더 많이 휘날릴 수 있도록 선수단은 필승의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15일 선수촌 환영 행사 때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로 분장한 무장대가 등장한 데 대해선 "일본 현지 문화도 중요하지만, 우리 선수단을 배려하는 모습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며 "하지만 그런 것을 의식하기보다 본연의 경기에 집중하고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6887901_3_c2154642.webp한국 선수단의 출국기수인 탁구 신유빈(왼쪽)과 배드민턴 서승재가 환영인파로부터 받은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코나메=뉴시스

선수단 출국 기수이자 개회식 기수를 맡은 '탁구 간판' 신유빈(22·황스)은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꽃다발을 주셨는데, 시작부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열심히 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동 기수로 나선 배드민턴 남자 복식의 서승재(29·삼성생명) 역시 "기수 대표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경기로 선수단에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 선수단은 이날 오후 5시 나고야항 가든부두 후지광장에서 선수단 입촌식을 가진 후 본격적으로 '아시안게임 모드'에 돌입했다. 41개 종목에 1,052명(선수 792명·임원 26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의 목표는 다음 달 4일 폐회식까지 금메달 40~45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3위를 유지하는 것이다. 11회 연속 종합 1위에 오른 중국과 개최국 일본의 전력을 고려했다.

6887901_4_e37fefc2.webp여자 핸드볼 대표팀 류은희가 2022 항저우 올림픽 당시 결승전 상대였던 일본에 설욕전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도코나메=뉴스1

단, 2022 항저우 대회(금 42·은 59·동 89)보다 많은 금메달을 수확해 일본과의 격차를 최소화하겠다는 각오다. 여자 핸드볼의 베테랑 류은희는 "항저우 대회 당시 결승전에서 만나 패배를 안긴 일본에 반드시 설욕하겠다"고 재차 각오를 다졌다.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