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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30대 중반엔 다 꺾이는 거 맞나봐요...금강불괴 홈런왕도, 흐르는 세월 앞에 장사없나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18:06 3 0
6890360_1_caf8c0c1.webpAP 연합뉴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흐르는 세월을 막을 수 없는 건가.

30대 중반에 접어드니, '금강불괴'같던 뉴욕 양키스의 슈퍼스타 애런 저지도 더 이상 버티기 힘든가보다.

저지는 17일(한국시각)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두 타석만 소화한 뒤 엘리엇 라모스와 교체됐다.

저지급 간판 선수가 경기 중 갑자기 교체되는 건 거의 부상 때문. 역시 부상이었다.

저지는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제비 매튜스와 승부를 하다 얼굴을 찡그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리고 경기에 나서지 못했는데, 양키스 구단이 밝힌 이유는 오른쪽 종아리 근육 문제였다.

6890360_2_65239c03.webpAP 연합뉴스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홈런타자 저지는,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는 능력 뿐 아니라 건강함으로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올시즌 갈비뼈 부상으로 인해 무려 3달이 넘게 자리를 비웠다. 지난 9일 복귀했지만, 몇 경기 뛰지도 못하고 다시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니 양키스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밖에 없다.

2022 시즌 62홈런을 치며 정점을 찍은 저지는 2024 시즌 58홈런, 지난 시즌 53홈런으로 기세를 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18홈런에 그치고 있다는 자체가 충격적이다. 2020 시즌 28경기 9홈런 시즌 이후 최소 홈런이다. 신인 시즌인 2016 시즌, 그리고 언급했던 2020 시즌은 코로나19와 부상 여파로 제대로 된 시즌을 치르지 못했다. 사실상 올해가 데뷔 후 최악의 시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두 시즌 빼고 저지가 20홈런 이하 기록을 작성한 적이 없었다. 최소가 2018, 2019 2~3년차 시즌 27홈런이었다. 1992년생 저지는 내년 35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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