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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두 번 아픔 없다!" '최강' 韓 여자 핸드볼 대표팀, '숙적' 日 텃세 넘어 '명예 회복' 도전…'일본 …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17:46 0 0
6889963_1_f7ff5968.webp사진=연합뉴스6889963_2_b8660572.webp사진=연합뉴스[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자존심을 구긴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이 명예 회복을 향해 '일본 정벌'에 나선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해 출격했다. 태극전사들은 17일 '결전지' 나고야에 입성했다. 한국은 '자타공인'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한국은 아시안게임에 여자 핸드볼이 도입된 1990년 베이징 대회부터 2006년 도하 대회까지 5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2023년 열린 항저우 대회에선 '숙적' 일본에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두 번 아픔은 없다. 이 감독은 출국 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선수들과 함께 준비해 온 만큼, 대회에서 우리가 준비한 것을 모두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국민들께 좋은 경기와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 여자 핸드볼은 7개국이 참가해 한 차례씩 붙는 단일리그 방식으로 열린다. 각 팀은 총 6경기를 치러 최종 순위에 따라 메달 주인공을 가린다. 한국은 19일 홍콩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카자흐스탄(20일)-우즈베키스탄(23일)-중국(25일)-베트남(26일)-일본(27일)과 격돌한다. 일본과의 마지막 경기가 결승전이나 다름없다.

6889963_3_6cb2d8af.webp사진제공=대한핸드볼협회관건은 일정이다. 한국은 비교적 '까다로운 상대'와 25~27일 연거푸 붙는 후반부 일정이 무척 빡빡하다. 특히 베트남과 5차전 뒤 일본과의 마지막 경기까지의 간격이 촘촘하다. 26일 오후 5시30분 경기를 소화한 뒤 26일 오후 5시 또 다시 코트에 서야 한다. 반면, 일본은 휴식 시간이 충분하다. 25일 오후 3시 카자흐스탄과 5차전 뒤 27일 한-일전을 치른다. 일각에서 '일본의 텃세'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이 감독은 "두 번 실패하면 안된다는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체력과 노련미, 신구 조화를 잘 이뤄 정신력으로 2∼3배 더 강한 마음으로, 적지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일본에 0-5로 뒤진 채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에이스' 류은희 역시 "항저우 대회에서는 (결승전 패배 후) 베테랑으로서 아주 힘들어 감정이 좋지 않았다. 이번에는 되갚아주고 싶다"고 이를 악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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