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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아시안게임 금메달 사냥은 20일부터, 근대5종에서 ‘첫 금’ 나온다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17:49 0 0
6889958_1_d9944250.webp근대5종 성승민이 17일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근대5종 여자 개인 준결선 레이저런 경기에서 사격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츠경향 나고야 | 심진용 기자] 금메달 40개 이상을 노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대표팀의 본격적인 금메달 사냥은 오는 20일부터다. 올림픽 메달 종목으로 부쩍 성장한 근대5종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4개 종목 결승전이 모두 이날 열린다. 근대5종에서 대회 첫 금메달이 나올 가능성도 점쳐진다.

근대5종은 펜싱, 수영, 사격, 육상, 장애물 경기로 구성된다. 이번 대회에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등 금메달 4개가 걸려있다. 단체전 순위는 각국 개인전 성적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해 결정된다. 한국은 전 종목 우승에 도전한다. 3년 전 항저우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올림픽 여자 근대5종에서 메달을 차지한 성승민이 여자대표팀을 이끈다. 성승민은 2024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정상에 올랐고, 같은 해 파리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다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는 이번 대회는 금메달이 목표다. 한국 여자 근대5종은 아직 아시안게임 개인전 우승이 없다. 은메달만 3차례 차지했다. 성승민의 활약에 따라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여자 단체전 우승도 가능하다. 성승민은 최근 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항저우에서 단체전 메달을 땄지만, 개인전 메달을 놓쳤다. 이번 대회에서 두 종목 모두 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회 일정상 여자부 경기가 남자부보다 먼저 열린다. 성승민이 아시안게임 대표팀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6889958_2_b6e28d70.webp남자 근대 5종 서창완(왼쪽)과 이종현이 16일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근대5종 남자 개인 펜싱 시드 라운드에서 맞대결 후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자부는 한국 근대5종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 전웅태와 최근 부쩍 기량이 오른 서창완이 금메달 사냥을 이끈다. 전웅태는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올림픽 메달’이라는 한국 근대5종의 숙원을 풀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개인전과 2023년 항저우 개인전·단체전 등 벌써 금메달이 3개다. 이번 대회에서도 2관왕에 도전한다.

서창완은 최근 기세가 대단하다. 지난 5월 불가리아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세계선수권에서도 성승민과 혼성 계주 금메달을 합작했고, 남자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따냈다. 파리올림픽 이후 승마가 장애물로 대체되면서 부쩍 성적이 좋아졌다.

대표팀 주축들의 출발도 좋다. 성승민은 17일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준결선을 2위로 통과했다. 펜싱 1위, 장매물 3위, 수영 7위를 차지했고 세 종목 점수를 합산해 중국 푸징에 이어 2위로 출발한 레이저 런(사격+육상)에서 치열한 선두 다툼 끝에 2위를 기록했다.

남자부 준결선은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전날 열린 남자 펜싱 시드라운드에서 서창완과 전웅태가 각각 전체 1위, 4위를 차지했다. 이종현이 9위, 김영하가 11위로 뒤를 이었다.

나고야 | 심진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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