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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한국 여자축구, 방글라데시에 6-0 대승…AG 조별리그 2연승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18:48 1 0
6892051_1_990c4247.webp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김민지가 14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F조 1차전 미얀마와 경기에서 슈팅하고 있다. 오사카/연합뉴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시원한 골 잔치를 펼치며 아시안게임 2연승을 내달렸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랭킹 19위)은 17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F조 2차전 방글라데시와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미얀마와 1차전을 5-0으로 이긴 데 이어, 이날 경기도 대승을 거둔 한국(승점6·2승)은 한 경기를 덜 치른 북한(승점3·1승)을 제치고 일단 조 1위로 올라섰다. 북한은 이날 밤 미얀마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해트트릭을 달성한 김민지의 발끝은 오늘도 날카로웠다. 김민지는 지난해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을 받았지만, 재활에 성공한 뒤 이번 대회 1·2차전에서 모두 골을 넣으며 기량을 뽐냈다. 김민지는 전반 16분 김혜리가 올린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 넣어 이번 대회 자신의 4번째 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전반 42분 정다빈의 추가골에 힘입어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한국이 주도권을 가졌다. 일방적인 경기를 이어간 한국은 최유리(후반 20분)와 지소연(32분), 현슬기(34분), 고유진(45+1분)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손쉽게 경기를 가져갔다. 최유리는 미얀마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리빙 레전드’ 지소연은 자신의 A매치 178번째 경기에서 76호 골을 맛봤다.

사실상 8강행을 확정 지은 한국의 다음 목표는 조 1위다. 조 1위를 다툴 북한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는 21일 열린다. 북한은 지난 14일 1차전에서 방글라데시를 10-0으로 꺾었고, 17일 미얀마를 꺾으면 한국과 승점이 6으로 같아진다.

이번 대회는 12개 팀이 출전해 3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2위와 3위 중 성적이 좋은 2개 팀이 8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을 다툰다. 2010 광저우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등 3개 대회 연속 동메달을 딴 한국은 지난 2022 항저우 대회(2023년 개최)에서는 북한에 패해 8강에서 탈락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사상 첫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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