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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야구대표팀, 마지막 실전서 상무에 진땀승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19:02 5 0
오원석·배찬승 고전…18일 나고야로 출국6893761_1_7b5f97c3.webp박준순(두산 베어스)이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과 상무 야구단의 연습 경기 8회말 승부치기 1사 만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마지막 실전에서 따끔한 예방주사를 맞았다. 마운드는 흔들렸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타선이 역전승을 이끌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상무와 평가전에서 8회 승부치기 끝에 김건희(키움 히어로즈)의 끝내기 안타로 7-6 승리를 거뒀다. 경기는 8이닝으로 치러졌다. 마지막 이닝에는 국제대회 연장전을 대비해 주자를 1·2루에 두고 공격하는 승부치기를 적용했다.

대표팀 투수 엔트리 11명 가운데 곽빈·최민석(이상 두산 베어스), 소형준(KT 위즈)을 제외한 8명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컨디션을 점검했다. 투수마다 제한 투구 수 30개 안에서 구위를 확인했지만, 결과는 엇갈렸다.

오원석(KT)은 1이닝 동안 4안타를 맞고 2실점 했다. 배찬승(삼성 라이온즈)은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5안타를 허용하며 4실점 했다. 반면, 김영우(LG 트윈스), 성영탁(KIA 타이거즈), 조병현(SSG 랜더스), 최준용·김진욱(이상 롯데 자이언츠), 박영현(KT)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대표팀은 3-6으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8회 승부치기에서 박준순(두산 베어스)의 적시타 등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고, 김건희가 경기를 끝내는 안타를 터뜨리며 4점을 뽑아냈다. 지난 14일 소집된 대표팀은 15일부터 사흘 동안 평가전과 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과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했다. 마지막 평가전에서 불펜의 불안 요소를 확인한 만큼, 남은 기간 마운드 안정이 과제로 떠올랐다.

대표팀은 18일 일본 나고야로 이동한다. 이후 이틀 동안 현지 구장 적응 훈련을 진행한 뒤 21일 오후 6시30분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대만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곽빈이 선발 등판할 것으로 점쳐진다.

한국 야구는 이번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5연패를 노린다. 일본이 여느 때처럼 독립리그 선수들로 대표팀을 꾸려서 대만이 최대 난적으로 꼽힌다. 한국 대표팀 24명 엔트리 중 군 미필자는 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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