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호날두 두 발 뻗고 못 잔다...베컴 "메시가 발롱도르 받아야! 39세 나이에 그런 활약 펼치는 선수 아무도 없어…

[인터풋볼=송건 기자] 데이비드 베컴이 리오넬 메시가 발롱도르를 수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BBC'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 공동 구단주이자 전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인 베컴은 메시가 올해 발롱도르를 수상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발롱도르 시상식까지 약 한 달 남은 상황에서 30인 후보가 공개됐다. 해리 케인, 라민 야말, 로드리 등 지난 시즌 소속팀과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이 즐비한 가운데, 39세의 메시도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했다.
메시는 이미 8차례나 발롱도르를 수상한 전설적인 축구선수다. 지난해와 올해 인터 마이애미 소속으로 건재함을 뽐냈다. 이번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23골 14도움을 올리며 일찌감치 공격포인트 30개를 돌파했고, 역사상 최초로 3시즌 연속 메이저리그사커(MLS) MVP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서 영향력도 대단했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국을 우승으로 이끈 메시는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며 연속 우승을 노렸다. 나이에도 불구하고 8경기 8골 4도움으로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결승행을 견인했다. 결승에서 스페인에게 패하며 연속 우승은 실패했다. 하지만 임팩트가 대단했다.
베컴이 메시가 발롱도르를 수상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다. 그는 "그가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특히 그가 월드컵에서 보여준 활약을 보면 39세 나이에 그런 활약을 펼치는 선수는 아무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발롱도르 후보로 고려될 자격이 있다. 내 생각에는 그가 수상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발롱도르 시상식을 끝으로 메시를 못 볼 가능성이 크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은퇴했기 때문이다.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표팀 은퇴를 발표한 메시는 다가오는 A매치 기간에 자신의 마지막 대표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만약, 메시가 베컴의 주장대로 발롱도르를 수상한다면 호날두의 반응에 관심이 쏠릴 것이다. 메시와 치열한 라이벌리를 형성한 호날두 역시 5차례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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