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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오프시즌부터 미친 슛 감’ DB 이용우, 비결은 이규섭 감독 조언?···“체력 안배 덕분에 성공률 높아졌어”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20:02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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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조영두 기자] 이용우(27, 185cm)가 오프시즌부터 미친 슛 감을 뽐내고 있다.

최근 원주 DB의 연습경기에서 가장 돋보이는 이는 이용우다. 정확한 3점슛으로 외곽에서 공격 능력을 뽐내고 있다. 8월 열렸던 2026 제45회 윌리엄 존스컵에서는 8경기에서 평균 3.6개의 3점슛을 터트렸다. 성공률은 무려 50.9%(29/57)였다.

이용우의 뜨거운 슛 감 비결은 이규섭 감독의 조언 덕분이었다. 이규섭 감독은 이용우가 수비에서 과하게 체력을 쏟는다고 봤다. 따라서 체력 안배를 통해 슛 성공률을 높였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했고, 이를 받아들인 이용우는 오프시즌부터 놀라운 슛 감을 보여주고 있다.

17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만난 이용우는 “감독님이 처음 오셨을 때 면담을 했는데 수비에서 과하게 힘을 쏟는다고 하셨다. 그걸 줄이고 슛 성공률을 높였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하셨다. 이후 지키는 수비를 통해 체력 안배를 했고, 그러자 슛 성공률이 좋아졌다. 감독님 주문대로 했던 게 비결인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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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 DB는 이규섭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겼다. 여기에 박지현 코치가 수석코치로 승격됐고, 크리스 케어드, 박재현 코치가 가세했다. 새로운 코칭스태프 체제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용우 역시 이규섭 감독의 농구에 녹아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용우는 이규섭 감독에 대해 “굉장히 세심한 분이다. 훈련할 때 세세한 부분까지 짚어주신다. 개인의 장점을 살려주려고 하시는 것 같다. 굉장히 신뢰가 가는 분이다. 그러다 보니 잘 따르게 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부터 KBL은 2, 3쿼터에 외국선수 2명이 함께 뛸 수 있다. DB는 헨리 엘런슨과 재계약을 맺었고, 레이션 해먼즈를 새롭게 영입했다. 상대 수비가 안쪽으로 몰릴 경우 외곽의 이용우에게 좀 더 찬스가 날 수 있다. 시즌까지 슛 감을 이어간다면 좀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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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밑에서 외곽으로 빼주는 패스만 잘 넣으면 좋을 것 같다(웃음). 수비가 몰렸을 때 해먼즈가 패스를 정말 잘 준다. 같이 연습경기를 뛰어 보니 나에게 자신감 있게 던지라고 이야기도 해줬다. 그래서 같이 뛰는 동료들 믿고 찬스 났을 때 자신 있게 던지려 하고 있다.” 이용우의 말이다.

이용우에게 이번 시즌이 중요한 이유는 한 가지 더 있다. 시즌 종료 후 생애 첫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기 때문. 오프시즌의 활약을 시즌 때도 보여준다면 충분히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우는 “FA를 생각하기에는 이른 것 같다. 대어급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흘러가는 대로 하려고 생각 중이다. 오프시즌에 너무 잘 풀려서 걱정되는 부분도 있는데 이걸 유지하게 위해 더 열심히 훈련해야 될 것 같다”고 다짐했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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