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티비

스포츠 뉴스

농구 "LAC 징계 변경 없어" 공식적으로 못 박은 아담 실버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06:30 0 0
6867878_1_14058ee2.webp

[루키 = 이학철 기자] NBA 커미셔너 아덤 실버가 샐러리캡 우회 규정 위반과 관련해 LA 클리퍼스와 카와이 레너드에게 내려진 징계가 최종 결정이며, 추가 변경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버는 화요일 NBA 이사회 회의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징계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실버는 "징계는 최종 결정이다. 선수협회와 오간 논의 과정을 모두 설명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최근 카와이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제는 모두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클리퍼스는 향후 1라운드 지명권 5장을 박탈당했고 3,000만 달러의 벌금도 부과받았다. 또한 구단주 스티브 발머, 사업 운영 부문 사장 질리언 저커, 농구 운영 부문 사장 로런스 프랭크가 징계를 받았으며, 구단과 관계자들은 향후 5년 동안 사실상 리그의 관리와 감독 아래 놓이게 됐다.

이번 조사와 관련해 토론토 랩터스로 트레이드된 레너드는 7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지만 출전 정지 징계는 받지 않았다. 레너드에 대한 상대적으로 가벼운 징계를 두고는 여러 곳에서 비판이 제기됐다.

발머는 앞서 일요일 NBA가 내린 징계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으며, 리그의 결정에 대해 법적 대응에도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실버는 이번 중징계에도 불구하고 클리퍼스가 향후 경쟁력 있는 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버는 "어떤 의미에서도 우리가 이 구단에 영구적인 피해를 입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팀에 차질이 생긴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런 징계의 궁극적인 목적은 다른 팀들이 앞으로 이런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클리퍼스 팬들이 징계의 영향을 함께 받게 된다는 점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실버는 "이런 분쟁을 판단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규정을 위반하면 경쟁적인 측면에서 불이익이 발생해야 한다고 본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30개 팀으로 구성된 리그를 유지하고 싶고, 어떤 의미에서는 해당 팀의 팬들까지 함께 피해를 입게 된다는 점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클리퍼스를 둘러싼 문제는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 레너드와 구단의 거래와 관련해 미국 법무부의 별도 조사도 현재 진행되고 있다.

NBA 자체 징계는 최종 결정됐지만, 클리퍼스는 향후 5년간 리그의 엄격한 관리 아래 놓이게 됐고 법무부 조사까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사태의 여파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