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탈맨유 후 계속 추락' 가르나초, 2007년생한테도 경쟁 밀렸다!...빌라 사령탑 "조금 뒤처져 있어, 계속 훈련하…

[인터풋볼=송건 기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아스톤 빌라로 이적한 후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빌라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잉글랜드 코벤트리에 위치한 코벤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EFL컵) 32강전에서 코벤트리 시티를 3-1로 무너뜨렸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대체로 주중 컵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기 마련이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태미 에이브러햄, 조지 헤밍스, 마르코 비조트 골키퍼, 테일러 하우드-벨리스, 타이론 밍스 등 경기에 잘 나서지 못하던 선수들에게 선발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하지만 가르나초는 벤치를 달궜다.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가르나초는 이번 여름 첼시에서 빌라로 임대 이적했다. 출전하는 경기 수에 따라 완전 이적이 의무적으로 발동되는 조건이 있는데, 현재까지 상황으로 보면 해당 옵션이 발동되지 않을 것 같다. 빌라는 올 시즌 6경기를 치렀는데, 에메리 감독은 단 한 번도 가르나초를 선발 출전시키지 않았다.

아직 선발로 나서기 부족하다는 평가다. 에메리 감독은 가르나초의 출전 시간에 대한 질문을 받자 "계속 노력해야 한다. 훈련하고, 또 훈련하고, 훈련하고, 다시 훈련해야 한다. 출전할 기회가 생기면 경기에 나서서 잘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는 발전하고 있지만, 지금은 그의 앞에 있는 선수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2007년생 유망주인 헤밍스, 그리고 2006년생 유망주 알리손에게까지 밀렸다. 에메리 감독은 "헤밍스는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알리손 역시 우리가 원하는 것들을 잘 이해하고 있고, 내가 원하는 부분들을 팀에 제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경쟁력 있는 팀을 원하고 있으며, 우리 스타일에 맞춰 경쟁할 수 있는 선수들을 원한다. 가르나초는 조금 뒤처져 있다. 프리시즌에 우리가 겪었던 몇 가지 상황 때문이었다. 그가 필요한 시간을 갖도록 인내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더했다.
가르나초는 빌라로 이적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자신의 기량을 되찾고 싶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맨유를 떠난 뒤 계속 기량이 떨어지고 있다. 에메리 감독 아래서 다시 도약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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