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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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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국민 삐약이' 어느덧 선수단 맨 앞에…신유빈의 서사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20:48 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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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때가 열일곱살입니다.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삐약이'라고 불렸죠. 5년이 흐른 지금은 우리 선수단 얼굴로, 아시안게임 개회식 기수가 됐습니다. 한편의 성장 소설같은 이야기의 주인공, 탁구 신유빈 선수의 두번째 아시안게임이 시작됐습니다.

이예원 기자입니다.

[기자]

자기 키 만한 테이블을 앞에 두고 날렵한 스매싱을 퍼붓던 탁구신동.

노란 유니폼을 입고 당차게 기합을 넣던 열 일곱살 소녀.

아이가 국가대표로, 성장기를 지켜본 팬들은 신유빈의 귀여운 고함 소리에 '삐약이'란 별명을 붙였습니다.

엄마보다 나이많았던, 당시 쉰 여덟 살 베테랑 선수를 꺾으며 올림픽 데뷔전도 산뜻했습니다.

[신유빈/탁구 대표팀 (2021년 8월) : 음…간장게장이 가장 먹고 싶어요.]

2년이 지나선 훌쩍 컸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전지희와 함께 21년 만에 한국 탁구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겼고, 톡톡 튀는 발랄한 세리머니로 중국 팬들의 마음까지 마음까지 사로잡았습니다.

2024년 파리올림픽에선도 임종훈과 짝을 이뤄 쉽지 않았던 혼합복식 동메달도 따냈습니다.

마지막 세트, 떨리는 12대12 듀스에서 신유빈의 백핸드 공격은 짜릿했습니다.

언제나 막내 같았던 신유빈은 지금은 우리 탁구의 에이스로 불립니다.

[신유빈/탁구 대표팀 : 전 종목 메달을 따고 싶고요. 재밌는 경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우리 탁구의 상징을 넘어 이번 아시안게임에선 한국 선수단의 얼굴을 맡았습니다.

조정 김동영과 함께 19일 열리는 개회식 기수로 선수단을 이끕니다.

일본에 도착한 신유빈은 20일 단체전으로 두번째 아시안게임을 시작합니다.

[신유빈/탁구 대표팀 (2025년 12월) : 시작! 아, 잠시만! '나는 믿어, 위 아 멘투비(We are meant to be). 늦어져도 돼. 난 늘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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