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선수단 본진 나고야 입성‥나고야 공항서 '태극기 제지' 실랑이
[뉴스데스크]
◀ 앵커 ▶
아시안게임 개막을 이틀 앞두고 우리 선수단 본진이 결전지인 나고야에 입성했습니다.
탁구 간판 신유빈 선수가 기수로 선정됐는데, 나고야 공항에서 대형 태극기를 들고 이동하는 걸 공항 측이 제지하면서 우리 체육회 관계자들과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나고야에서 곽승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수영이 열리는 도쿄로 향하는 수영 국가대표들과
[황선우/수영]
"파이팅!"
나고야에서 아시아 정상에 도전할 태극전사들로 인천공항이 아침부터 북적입니다.
[신유빈/탁구]
"나고야 잘 다녀오겠습니다. 안녕~ "
우리 선수단의 개회식 기수로 선정돼 대형 태극기를 든 탁구 신유빈은 출전하는 모든 경기의 메달을 따고 싶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습니다.
[신유빈/탁구 대표팀]
"전 종목 메달을 따고 싶고요. 승리하고 나서 빠르게 (세리머니를) 생각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 시간의 비행 끝에 우리 선수단 본진 122명은 현지 재일동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결전지 나고야에 입성했습니다.
"파이팅!"
하지만 출국 때와는 달리 나고야 공항 측의 제지로 대형 태극기를 앞세우진 못했습니다.
우리 선수단이 깃대를 빼고 태극기만 들고 들어가겠다고 제의했지만, 공항 당국은 자체 규정을 들어 이마저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입국 과정부터 선수단과 체육과 관계자들의 불만이 나온 가운데, 이상현 선수단장은 그제 있었던 크루즈선 행사에서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등장한 것에 대해 아시아올림픽평의회와 대회 조직위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공식 서한을 보냈습니다.
[이상현/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장]
"저희 선수단은 이런 정치적인 이슈가 스포츠에 개입되는 부분에 대해 분명한 뜻을 전할 것입니다."
이전 대회와는 달리 입촌식도 소규모로 열린 가운데, 선수들은 종목별로 대형 크루즈선과 일반 호텔에 분산돼 짐을 풀었습니다.
환영 행사를 마친 선수들은 내일부터 메달 사냥을 위한 적응 훈련에 돌입합니다.
나고야에서 MBC뉴스 곽승규입니다.
영상취재: 김신영·이성재 / 영상편집: 배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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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간판 신유빈 선수가 기수로 선정됐는데, 나고야 공항에서 대형 태극기를 들고 이동하는 걸 공항 측이 제지하면서 우리 체육회 관계자들과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나고야에서 곽승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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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이 열리는 도쿄로 향하는 수영 국가대표들과
[황선우/수영]
"파이팅!"
나고야에서 아시아 정상에 도전할 태극전사들로 인천공항이 아침부터 북적입니다.
[신유빈/탁구]
"나고야 잘 다녀오겠습니다. 안녕~ "
우리 선수단의 개회식 기수로 선정돼 대형 태극기를 든 탁구 신유빈은 출전하는 모든 경기의 메달을 따고 싶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습니다.
[신유빈/탁구 대표팀]
"전 종목 메달을 따고 싶고요. 승리하고 나서 빠르게 (세리머니를) 생각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 시간의 비행 끝에 우리 선수단 본진 122명은 현지 재일동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결전지 나고야에 입성했습니다.
"파이팅!"
하지만 출국 때와는 달리 나고야 공항 측의 제지로 대형 태극기를 앞세우진 못했습니다.
우리 선수단이 깃대를 빼고 태극기만 들고 들어가겠다고 제의했지만, 공항 당국은 자체 규정을 들어 이마저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입국 과정부터 선수단과 체육과 관계자들의 불만이 나온 가운데, 이상현 선수단장은 그제 있었던 크루즈선 행사에서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등장한 것에 대해 아시아올림픽평의회와 대회 조직위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공식 서한을 보냈습니다.
[이상현/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장]
"저희 선수단은 이런 정치적인 이슈가 스포츠에 개입되는 부분에 대해 분명한 뜻을 전할 것입니다."
이전 대회와는 달리 입촌식도 소규모로 열린 가운데, 선수들은 종목별로 대형 크루즈선과 일반 호텔에 분산돼 짐을 풀었습니다.
환영 행사를 마친 선수들은 내일부터 메달 사냥을 위한 적응 훈련에 돌입합니다.
나고야에서 MBC뉴스 곽승규입니다.
영상취재: 김신영·이성재 / 영상편집: 배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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