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1순위 판도 바뀐다! 연세대 김승우, 얼리 엔트리 선언···1년 빨리 프로 도전

[점프볼=조영두 기자] 드래프트 1순위 판도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김승우가 얼리 엔트리를 선언했다.
점프볼 취재 결과 연세대 3학년 김승우(192cm, F)가 얼리 엔트리를 선언, 2026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승우는 용산고 시절부터 대한민국 슈터 계보를 이을 대형 유망주로 평가 받았다. 192cm의 신장에 정확한 슈팅이 가장 큰 강점이다. 긴 윙스팬을 활용한 뛰어난 수비력 역시 갖추고 있다. 그는 연세대 1학년 시절부터 주축 멤버로 중용됐다.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기록은 13경기 평균 17.1점 6.9리바운드 2.4어시스트 1.6스틸.

현재 김승우는 대한민국 남자 3x3 대표팀 일원으로 2026 FIBA(국제농구연맹) 3x3 U23 월드컵에 출전 중이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곧바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다면 병역 특례를 받을 수 있다.
김승우는 2학년이었던 지난해부터 얼리 엔트리를 생각했다. 고민 끝에 연세대에 잔류했고, 1년 더 대학에서 시간을 보냈다. 올해는 확실하게 마음을 굳히며 1년 빨리 프로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올해 드래프트는 이동근(고려대)이 강력한 1순위 후보로 평가 받았다. 그러나 고찬유(중앙대)에 이어 대형 슈터 유망주 김승우까지 얼리 엔트리를 선언, 1순위 판도가 바뀌었다. 어느 팀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하느냐에 따라 김승우의 이름이 먼저 불릴 수도 있다. 11월 예정된 드래프트가 더욱 궁금해지는 이유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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