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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오타니, 정규시즌 포기하고 PS에 복귀한다고?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 30홈런으로 시즌 마무리할 듯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22:41 6 0
6906773_1_8ff4b58e.webp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정규시즌을 건너뛰고 포스트시즌에 맞춰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AP연합뉴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부상자 명단(IL)에 올라있는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정규시즌을 건너뛰고 포스트시즌에 맞춰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오타니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각) 오른팔 이두근 및 왼 무릎 염좌 진단을 받고 15일짜리 IL에 올랐다. 다저스 이적 후 처음으로 IL에 등재돼 현재 LA에서 치료와 재활을 하고 있는 상황.

브랜든 곰스 다저스 단장은 최근 일본 스포츠 매체 '풀카운트'와의 인터뷰에서 오타니의 포스트시즌 복귀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오타니가 건강하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다. 정규시즌이든 그 이후든 완벽하게 준비돼 있다면 우리에겐 전혀 문제될 게 없다"고 밝혔다.

정규시즌 복귀에 매달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6906773_2_89ca68e6.webp오타니 쇼헤이, 프레디 프리먼, 야마모토 요시노부. AP연합뉴스오타니는 지난 16일 티배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타격 훈련에 들어갔다.

그날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LA에서 오타니가 티배팅을 했다. 부상 이후 처음인데, 느낌은 상당히 좋았다고 한다"며 "내일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꾸준히 훈련 강도를 높여갈 것으로 보인다. 복귀 시점은 아직 모르지만, 오늘 훈련은 긍정적이었다. 앞으로도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규정상 복귀 가능 날짜인 24일에 맞춰 선수단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곰스 단장이 포스트시즌 복귀를 언급함에 따라 오타니가 좀더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들고 팀에 돌아오는 시나리오를 구단이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미국 매체 다저스네이션은 17일 '다저스는 오타니가 타격 훈련 강도를 서서히 끌어올리기를 바라고 있는데, 정규시즌 복귀 여부를 타진하기 위해 매일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며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오타니는 오늘 LA에서 훈련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고 전했다.

6906773_3_2be92582.webp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현재 LA에서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다저스는 18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를 마치면 LA로 돌아와 19~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6연전을 치른다. 오타니가 돌아올 수 있는 경기는 24일 샌디에이고전이다.

다저스는 홈으로 돌아오면 오타니의 상태를 매일 체크해 정규시즌 복귀 스케줄을 타진할 예정이다. 다저스네이션은 '당초 예상했던 것과 달리 오타니가 어떤 상황에서든 포스트시즌에 출전한다면 정규시즌 출전 여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즉 다저스 구단과 오타니 본인 모두 정규시즌 복귀에 집착하지는 않고 있다는 뜻이다.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와의 홈 6연전에 이어 26~28일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3연전을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감한다. NL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이어 승률 2위를 달리고 있는 다저스는 와일드카드시리즈를 거치지 않고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할 경우 10월 4일부터 가을야구를 시작한다. 오타니의 빌드업 시간을 6일 정도 더 버는 셈이 된다.

오타니는 IL 등재 전 130경기에서 타율 0.277(502타수 139안타), 30홈런, 80타점, 89득점, 11도루, OPS 0.902를 기록했다. 투수로는 14경기에서 85⅔이닝을 던져 8승2패, 평균자책점 1.79, 95탈삼진을 마크하고 지난 7월 초 시즌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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