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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韓 유망주 영입은 무산됐지만...日 월드컵 스타가 제대로 터졌다, 첫 선발서 데뷔골+MVP 찬사 폭발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22:35 3 0
6905045_1_07101375.webp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올랭피크 리옹이 나카무라 케이토 영입으로 웃게 됐다. 

리옹은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로또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페이즈 1차전에서 안더레흐트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옹은 리그페이즈 4위에 위치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선수 중 한 명은 나카무라였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경기 후 "나카무라는 이미 모든 이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며 그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 3일 리옹에 합류한 나카무라는 직전 파리FC전에서 약 15분간 교체 출전한 뒤 이날 처음으로 선발 기회를 받았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그는 스피드와 테크닉,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수비 가담에서도 높은 활동량을 보여줬다.

결실은 이른 시간부터 터졌다. 전반 22분 나카무라는 왼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슈팅을 시도했고, 공이 상대 수비수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리옹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첫 골이었다. 리옹은 이후 한 골을 내줬지만 2-1 승리를 지켜냈고, 나카무라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현지 평가도 뜨거웠다. 프랑스 '레키프'와 프랑스 '르 프로그레'는 나카무라에게 나란히 평점 7점을 부여하며 첫 선발 출전을 높게 평가했다. 득점뿐 아니라 기술적인 안정감, 동료들과의 연계, 수비 가담까지 좋은 평가를 받았다.

파울로 폰세카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경기 후 "케이토는 첫 선발 경기를 치렀다. 특히 수비적으로 잘했고, 공을 가지고 있을 때 품격이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나카무라는 2000년생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다. 감바 오사카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트벤테, 신트트라위던, LASK를 거쳐 2023년 랭스에 합류했다. 2024-25시즌 리그앙 32경기 11골, 2025-26시즌 리그두 29경기 14골 2도움을 올리며 프랑스 무대에서 경쟁력을 증명했다. 지난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본선 4경기에 모두 출전해 네덜란드전 득점을 포함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일본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리옹 입장에서는 더욱 반가운 활약이다. 이번 여름 리옹은 배준호와 김민수 등 한국의 유망주들과 연결됐다. 한국계 미국인 미셸 강이 구단주를 맡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관심이 컸지만 결국 별다른 진전 없이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후 공격진 보강 과정에서 나카무라를 품었고, 직접적인 대체 영입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나카무라가 첫 선발 경기부터 데뷔골과 경기 MVP를 거머쥐면서 빠르게 영입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6905045_2_49cb7486.webp사진=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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