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앤써니 길, NBA 생존 성공… 워싱턴과 재계약

[루키 = 이학철 기자] 워싱턴 위저즈가 베테랑 포워드 앤서니 길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구단은 공식 발표를 통해 길의 재계약을 알렸다.
길은 워싱턴에서 6시즌 동안 정규시즌 285경기에 출전했고, 이 가운데 23경기를 선발로 뛰었다. 통산 기록은 평균 3.8득점, 1.9리바운드다.
지난 시즌에는 55경기에 출전했고, 그중 8경기를 선발로 소화했다. 경기당 평균 5.8득점, 2.9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야투 성공률은 62.8%였다.
길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워싱턴과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의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또 한 번 1년 최저연봉 수준의 계약을 맺었을 가능성이 높다.
워싱턴은 길을 위한 로스터 자리도 확보하고 있었다. 재계약 직전 기준으로 표준 계약 선수는 14명이었고, 이 가운데 13명만 계약이 보장돼 있었다.
워싱턴 프런트와 코칭스태프는 길의 가치를 단순한 경기력에서만 찾지 않는다. 동료들을 대하는 태도와 후배 선수들을 이끌고 조언하는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코트에서도 프런트코트의 거의 모든 역할을 벤치에서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
길은 2016년 버지니아 대학을 졸업한 뒤 NBA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다. 이후 해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6~17시즌 터키 예실기레순 벨레디예에서 뛰었고, 이후 러시아의 힘키에서 3년간 활약했다. 당시 힘키는 유로리그에도 참가하고 있었다.
해외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길은 이후 워싱턴과 여러 차례 계약을 맺으며 NBA 진출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NBA에서 뛴 유일한 팀 역시 워싱턴이다.
이번 재계약으로 길은 6시즌을 넘어 워싱턴에서 또 한 번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베테랑 리더십과 다양한 프런트코트 역할을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이 많은 위저즈 로스터에서 꾸준한 기여를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