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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이정효 형에게 신세 많이 졌죠"…부산 시절 동료 안영학의 바람→"수원 꼭 1부 승격하길, OB로 …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23:05 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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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일본 나고야, 김정현 기자) 재일교포 3세인 안영학은 1978년 일본 오카야마현 쿠라시키에서 태어나 도쿄에서 조선학교를 다니면서 재일조선인총련압회(조총련)과 더 가까운 축구인이다. 

하지만 안영학은 한국 축구와도 가깝게 교류했다. 무엇보다 K리그에서 4년간 활약했다. 

2005년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시즌을 보낸 뒤, 2006년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하며 처음으로 한국 축구와 인연을 맺었다. 안영학은 부산에서 이장관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장, 그리고 이정효 현 수원삼성 감독과 만났다. 

2년 뒤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는 차범근 전 감독을 비롯해 당대를 수놓았던 수많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 전설들과 함께 생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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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안영학이 정대세와 함께 북한 축구 대표팀으로 A매치 40경기를 뛰었지만, 한국 축구와의 인연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었다. 

지난 16일 일본 가리야시에 있는 웨이브 스타디움 가리야에서 열린 중국과 북한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조별리그 B조 1차전에 경기장을 찾은 안영학은 여전히 옛 동료들과 연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영학은 "가끔씩 연락을 드린다"라면서 "부산에 계셨던 이장관, (이)장관이 형에게 가끔 한국에 가면 연락드린다"고 했다.

그리고는 "(이)정효 형, 이번에 수원삼성 감독 되셨는데 부산에 있을 때 많이 신세를 졌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에 수원에 감독 되셨을 때 연락을 드려서 '많이 응원하겠습니다'고 했다. 나도 (수원) OB잖아요. 그때 당시 차범근 감독님이랑 가끔씩 인사도 드리고 그때 인연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어서 참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부터 이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K리그2에서 승점 53으로 1위를 달리며 승격을 바라보고 있다. 2위 대구(승점 46)과 격차가 7점이 나는 가운데 단 7경기만 남겨두고 있어 2위까지 주어지는 다이렉트 1부 승격에는 큰 무리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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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한국 프로축구 명가로 1부에서 명맥을 이어왔던 수원은 2023년 K리그1 최하위로 강등된 뒤 3년 만에 승격을 바라보고 있는 셈이다. 

안영학은 이정효 감독에게 "꼭 우승해서 (1부로) 승격하시고 또 수원이 1부로 돌아갔을 때 나도 다시 OB로서 응원하러 가겠다"며 좋은 일이 있기를 빌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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